[뉴스초점]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논란…후폭풍 어디까지

<출연 : 정철진 경제평론가>

금융감독원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분식 회계를 했다고 잠정 결론을 내린 후 주가가 폭락하는 등 시장 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혼란이 가중되자 금융위원회는 17일 감리위원회를 열어 분식회계 판단 절차를 빠르게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관련 내용,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후폭풍이 어느 정도인가요?

<질문 2> 금융감독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분식회계 그러니까 회계 장부를 고의로 조작하는 사기를 벌였다는 것인데요. 자세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질문 2-1> 이번 심의 쟁점은 무엇인가요?

<질문 2-2> 삼성뿐만 아니라 금감원도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죠. 2016년에는 회계 처리에 문제가 없다고 하고 이제 와서 분식회계라고 한 점, 또 최종 결론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위반 혐의 내용을 언론에 공개하지 않은 점 등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심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3> 이 사건에 주목하는 이유, 바로 2015년 이재용 부회장의 승계 작업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과 관련이 있다는 의혹 때문이죠?

<질문 4> 요즘 삼성, 그야말로 내우외환입니다. 엘리엇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서 발생한 손해배상과 관련해서 우리 정부에 '투자자-국가소송'을 제기하겠다고 한 것인데요. '투자자-국가 간 소송' 제도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질문 5> 엘리엇 주장의 핵심은 정부의 정책 변화 때문에 손해를 봤다는 것인데요. 하나하나 짚어보죠. 먼저 정부의 정책 변화라고 할 수 있습니까?

<질문 5-1> 두 번째, 엘리엇의 손해는 어느 정도인가요? 엘리엇이 청구한 금액은 7000억 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것이 입증 가능한가요?

<질문 6> 이런 가운데 검찰이 공시의무 위반 혐의를 따지기 위해 엘리엇 측 관계자들에게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상장사 주식을 5% 이상 보유한 투자자는 5일 이내에 공시해야 한다는 이른바 '5%룰'을 위반했다는 것이죠?

<질문 7>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분식회계를 했다고 최종 결론이 나면 엘리엇의 손해배상소송과 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줄까요?

<질문 8> 가격이 비싸 이른바 '황제주'로 불리던 삼성전자가 액면분할로 거래량이 폭증했습니다. 그야말로 '액면분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인데요. 삼성전자의 액면분할이 장기적으로 주가나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지금까지 정철진 경제평론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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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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