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 난동' 이명희 피의자로 입건…폭행 등 혐의
[앵커]
경찰이 호텔 증축 공사장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 등으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인 이명희 씨를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영상 속 피해자 등에 대한 조사를 벌여 혐의를 일부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팽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중년 여성이 여직원을 향해 윽박지르는 듯 하더니 급기야 팔을 잡아당깁니다.
여직원은 등떠밀려 자리를 벗어나고 나머지 직원들은 고개를 푹 숙인 채로 저항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바닥에 있던 자재를 발로 걷어차는가 하면 도면을 빼앗아 바닥에 집어 던집니다.
지난 2014년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 공사장에서 벌어진 일로 대한항공 직원들은 영상 속 여성이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내사에 착수했던 경찰은 피해 여성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 결과 이 씨가 맞다고 판단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에 대한 폭행 등 혐의를 적용해 이 씨를 피의자로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이 영상 외에도 자택 리모델링 공사에 참여한 작업자에게 폭언하고 무릎을 꿇린 채 폭행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입니다.
대한항공 직원들이 모여 만든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는 "결실을 보게 됐다"는 반응이 올라왔습니다.
증거영상이 있으니 무혐의 처리는 부담스러울 거라면서도 영장이 기각된 조현민 사건을 염두에 둔 듯 조용히 과정을 지켜보자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피해자와 합의하면 폭행죄 적용이 어려운 만큼 상습폭행 혐의를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도 펼쳤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보강수사를 거쳐 이 씨를 소환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경찰이 호텔 증축 공사장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 등으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인 이명희 씨를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영상 속 피해자 등에 대한 조사를 벌여 혐의를 일부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팽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중년 여성이 여직원을 향해 윽박지르는 듯 하더니 급기야 팔을 잡아당깁니다.
여직원은 등떠밀려 자리를 벗어나고 나머지 직원들은 고개를 푹 숙인 채로 저항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바닥에 있던 자재를 발로 걷어차는가 하면 도면을 빼앗아 바닥에 집어 던집니다.
지난 2014년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 공사장에서 벌어진 일로 대한항공 직원들은 영상 속 여성이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내사에 착수했던 경찰은 피해 여성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 결과 이 씨가 맞다고 판단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에 대한 폭행 등 혐의를 적용해 이 씨를 피의자로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이 영상 외에도 자택 리모델링 공사에 참여한 작업자에게 폭언하고 무릎을 꿇린 채 폭행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입니다.
대한항공 직원들이 모여 만든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는 "결실을 보게 됐다"는 반응이 올라왔습니다.
증거영상이 있으니 무혐의 처리는 부담스러울 거라면서도 영장이 기각된 조현민 사건을 염두에 둔 듯 조용히 과정을 지켜보자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피해자와 합의하면 폭행죄 적용이 어려운 만큼 상습폭행 혐의를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도 펼쳤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보강수사를 거쳐 이 씨를 소환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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