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합병 압력' 문형표 15일 석방…구속기간 만료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찬성하라고 국민연금관리공단에 압력을 넣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오는 15일 석방됩니다.

대법원은 지난 4일 '구속 기간이 끝나는 문 전 장관을 15일 0시에 석방하라'며 구속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대법원은 문 전 장관의 구속 기간이 끝나는 날까지 선고를 내리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 전 장관은 1심과 2심에서 직권남용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