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고 따뜻한 어린이날…내일 전국 비

[앵커]

연휴 첫 날인 오늘, 하늘도 맑고 따뜻합니다.

활동하기 좋은 날씨 속에 서울숲에선 파크데이 축제가 열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제가 나와있는 서울숲은 지난 3일부터 오늘까지 파크데이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날이 좋아서 어린이날 나들이 즐기기에 참 좋은날인데요.

특별한 계획을 잡지 못하셨다면 이곳에 오셔서 다양한 행사를 무료로 즐겨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오늘 맑은 하늘에 기온도 쑥쑥 오르면서 따뜻합니다.

현재 서울의 낮기온 22.7도를 보이고 있고요.

대구 26.3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바람은 오늘도 무척 강합니다.

특히 동해안 지역은 초속 10m 안팎의 돌풍이 불면서 어제부터 강풍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시설물 피해 없도록 계속해서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을 보이면서 활동하기 무난합니다.

다만 낮동안 국외 미세먼지가 약하게 유입되면서 서쪽지역은 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아질 수 있겠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월요일까지 길게 이어질텐데요.

제주 남부 150mm 이상, 남해안으로도 많게는 100mm 이상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부보다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양이 집중될텐데요.

비가 내리면서 날은 다시 쌀쌀해집니다.

사흘간의 연휴 동안 날씨가 많이 변덕스러운 만큼,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숲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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