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시위대 170명 부상…'또 금요일' 유혈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현지 시각으로 어제, 또 다시 유혈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와 이스라엘 경계의 분리장벽 부근에서 시위를 벌이던 팔레스타인인 약 7천 명을 실탄과 최루가스로 진압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지난 3월 30일부터 가자지구에서 '위대한 귀환 행진'이란 시위를 시작한 뒤 6주 연속 금요일마다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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