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시간 오늘부터 '통일'…北 평양시 폐지
[앵커]
남북의 시간이 오늘(5일)부터 다시 같아졌습니다.
북한이 김정은 위원장의 지시로 우리보다 30분 느린 평양시를 3년만에 폐지했기 때문인데요.
이봉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30분의 차이를 두고 돌던 남북한의 시계가 3년만에 같은 시분침을 가리키게 됐습니다.
북한이 일제의 잔재를 청산한다며 2015년 8월 15일부터 적용해온 평양시를 폐지했기 때문입니다.
<조선중앙TV> "평양시간을 동경 135도를 기준 자오선으로 하는 9경대시, 현재의 시간보다 30분 앞선 시간, 9경대시로 고친다. 2018년 5월 5일부터 적용한다."
앞서 남북은 최근 4·27정상회담에서 표준시를 통일하기로 했습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제안에 따라 이뤄진, 사전에 조율되지 않은 깜짝 합의였습니다.
회담장인 판문점 평화의집 대기실에 서울과 평양의 시계가 각각 걸려있는 것을 보고 김 위원장이 가슴 아파했다는 후문입니다.
<윤영찬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김 위원장은) 같은 표준시를 쓰던 우리 측이 바꾼 것이니 우리가 원래대로 돌아가겠다, 이를 대외적으로 발표해도 좋다고 말했습니다."
남북의 시간이 같아지면서 향후 교류가 활발해질 경우 초래될 불편을 없앨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동안 남북 교류 과정에서 시간이 달라 혼선이 끊이질 않았고 남북정상회담 일정이 30분에 맞춰진 것도 우리측이 북측을 배려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봉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남북의 시간이 오늘(5일)부터 다시 같아졌습니다.
북한이 김정은 위원장의 지시로 우리보다 30분 느린 평양시를 3년만에 폐지했기 때문인데요.
이봉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30분의 차이를 두고 돌던 남북한의 시계가 3년만에 같은 시분침을 가리키게 됐습니다.
북한이 일제의 잔재를 청산한다며 2015년 8월 15일부터 적용해온 평양시를 폐지했기 때문입니다.
<조선중앙TV> "평양시간을 동경 135도를 기준 자오선으로 하는 9경대시, 현재의 시간보다 30분 앞선 시간, 9경대시로 고친다. 2018년 5월 5일부터 적용한다."
앞서 남북은 최근 4·27정상회담에서 표준시를 통일하기로 했습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제안에 따라 이뤄진, 사전에 조율되지 않은 깜짝 합의였습니다.
회담장인 판문점 평화의집 대기실에 서울과 평양의 시계가 각각 걸려있는 것을 보고 김 위원장이 가슴 아파했다는 후문입니다.
<윤영찬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김 위원장은) 같은 표준시를 쓰던 우리 측이 바꾼 것이니 우리가 원래대로 돌아가겠다, 이를 대외적으로 발표해도 좋다고 말했습니다."
남북의 시간이 같아지면서 향후 교류가 활발해질 경우 초래될 불편을 없앨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동안 남북 교류 과정에서 시간이 달라 혼선이 끊이질 않았고 남북정상회담 일정이 30분에 맞춰진 것도 우리측이 북측을 배려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봉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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