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내일 경찰 출석…'인사청탁' 변호사 소환조사
[뉴스리뷰]
[앵커]
댓글 여론조작 혐의를 받는 '드루킹' 김 모 씨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에게 인사청탁을 한 변호사 2명이 경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내일(4일) 오전에는 김경수 의원이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합니다.
보도에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드루킹' 김 모 씨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에게 인사청탁을 한 윤 모 변호사와 도 모 변호사가 오늘 오전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굳은 표정으로 경찰청사에 모습을 보인 두 변호사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은 채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현장음> "(드루킹 만나서 인사추천 논의한 적 있으세요?)…(김경수 의원한테 추천한 거 알고 계셨습니까?)…"
경찰은 드루킹이 인사청탁을 하기 전 두 사람과 상의한 사실이 있는지, 김 의원을 통한 인사 추천을 언급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이들이 드루킹이 운영한 인터넷 카페 '경제적 공진화 모임'의 회원이기도 한 만큼, 경공모를 알게 된 계기 등에 대해서 확인 중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도 씨는 우연히 드루킹 블로그를 알게 됐고, 자신의 관심사인 사주풀이를 다룬 글에 관심이 생겨 경공모 카페에 가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윤 씨는 조사에 적극 협조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씨는 앞서 경찰과 검찰 수사 과정에서 드루킹의 변호를 맡았다가 드루킹의 기소 직후인 지난달 19일 사임계를 제출한 바 있습니다.
경찰은 두 변호사를 조사한 뒤 내일(4일) 오전 10시에는 김경수 의원을 참고인으로 부를 예정입니다.
경찰은 김 의원을 상대로 댓글 여론조작 연루 여부, 드루킹으로부터 인사청탁을 받아 처리한 과정 등 그동안 제기된 의혹 전반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댓글 여론조작 혐의를 받는 '드루킹' 김 모 씨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에게 인사청탁을 한 변호사 2명이 경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내일(4일) 오전에는 김경수 의원이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합니다.
보도에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드루킹' 김 모 씨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에게 인사청탁을 한 윤 모 변호사와 도 모 변호사가 오늘 오전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굳은 표정으로 경찰청사에 모습을 보인 두 변호사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은 채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현장음> "(드루킹 만나서 인사추천 논의한 적 있으세요?)…(김경수 의원한테 추천한 거 알고 계셨습니까?)…"
경찰은 드루킹이 인사청탁을 하기 전 두 사람과 상의한 사실이 있는지, 김 의원을 통한 인사 추천을 언급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이들이 드루킹이 운영한 인터넷 카페 '경제적 공진화 모임'의 회원이기도 한 만큼, 경공모를 알게 된 계기 등에 대해서 확인 중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도 씨는 우연히 드루킹 블로그를 알게 됐고, 자신의 관심사인 사주풀이를 다룬 글에 관심이 생겨 경공모 카페에 가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윤 씨는 조사에 적극 협조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씨는 앞서 경찰과 검찰 수사 과정에서 드루킹의 변호를 맡았다가 드루킹의 기소 직후인 지난달 19일 사임계를 제출한 바 있습니다.
경찰은 두 변호사를 조사한 뒤 내일(4일) 오전 10시에는 김경수 의원을 참고인으로 부를 예정입니다.
경찰은 김 의원을 상대로 댓글 여론조작 연루 여부, 드루킹으로부터 인사청탁을 받아 처리한 과정 등 그동안 제기된 의혹 전반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ADVERTISEMENT
이 기사 어떠셨나요?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