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국인석방 임박했나…트럼프 "채널 고정!"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장기 억류된 한국계 미국인 3명의 석방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조만간 열릴 북미 정상회담 성공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세기적인 회담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시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띄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 정부가 북한 노동교화소로부터 3명의 인질을 석방하라고 오랫동안 요청해왔지만 소용 없었다"며 계속 주목하라!(stay tuned!)"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 표현은 트럼프 대통령이 세간의 관심을 끄는 사안에 대한 발표가 임박했을 때 즐겨 사용해온 것으로, 미국인 석방 문제가 해결될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평양주민을 인용, 북한이 최근 노동교화소에 수감 중이던 한국계 미국인 김동철, 김상덕, 김학송 씨를 평양 외곽의 호텔로 옮겼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체제전복, 간첩·적대행위 등 혐의로 북한에 체포돼 각각 1년~2년 7개월 가량의 억류 생활을 해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북미정상회담 기간에 맞춰 북한이 이들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인도하거나 혹은 회담 이전 전격 석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은 과거에도 미국 고위인사 방북을 계기로 억류된 미국인들을 전격 석방하는 패턴을 보여왔습니다.
미국의 일부 언론은 혼수 상태로 미국으로 송환된 뒤 숨진 대학생 오토 웜비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북한이 억류자들의 건강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 이준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장기 억류된 한국계 미국인 3명의 석방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조만간 열릴 북미 정상회담 성공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세기적인 회담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시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띄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 정부가 북한 노동교화소로부터 3명의 인질을 석방하라고 오랫동안 요청해왔지만 소용 없었다"며 계속 주목하라!(stay tuned!)"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 표현은 트럼프 대통령이 세간의 관심을 끄는 사안에 대한 발표가 임박했을 때 즐겨 사용해온 것으로, 미국인 석방 문제가 해결될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평양주민을 인용, 북한이 최근 노동교화소에 수감 중이던 한국계 미국인 김동철, 김상덕, 김학송 씨를 평양 외곽의 호텔로 옮겼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체제전복, 간첩·적대행위 등 혐의로 북한에 체포돼 각각 1년~2년 7개월 가량의 억류 생활을 해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북미정상회담 기간에 맞춰 북한이 이들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인도하거나 혹은 회담 이전 전격 석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은 과거에도 미국 고위인사 방북을 계기로 억류된 미국인들을 전격 석방하는 패턴을 보여왔습니다.
미국의 일부 언론은 혼수 상태로 미국으로 송환된 뒤 숨진 대학생 오토 웜비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북한이 억류자들의 건강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 이준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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