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곳곳 초미세먼지 '나쁨'…남부 차츰 비

[앵커]

초미세먼지 농도가 여전히 나쁨 단계를 보이는 곳들이 많습니다.

남부부터 차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 내일은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오늘 근로자의 날을 맞이해서 휴식 취하고 계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아쉽게도 날씨 사정은 썩 좋지가 못합니다.

하늘은 잔뜩 흐려 있고요.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를 보이는 곳들이 많습니다.

나오실 때 미세먼지 마스크 챙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도심이 잿빛 속에 가려졌습니다.

공기가 여전히 탁하게 나타나고 있는 곳들이 많은데요.

중부내륙은 먼지가 점차 해소되고 있지만 아직 많은 곳들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도 오후 늦게부터는 바람이 불면서 먼지가 흩어지겠고요.

대기질도 점차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오늘까지 서쪽지역은 낮 더위가 이어집니다.

서울과 대전 25도 안팎까지 올라서 예년 봄 날씨보다 다소 더운데요.

내일부터는 비가 내리면서 때이른 더위가 차츰 누그러지겠습니다.

현재는 제주 일부에만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차츰 남해안에도 비가 시작되겠고 밤에는 남부지방에 내일은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남해안과 제주에 20~50mm, 제주 산지에 많게는 80mm 이상 내리겠고요.

그밖 전국 대부분 지역은 5~30mm가 되겠습니다.

본격적인 비는 새벽부터 시작되지만 오후되면서 빗방울이 곳곳으로 떨어질 수 있으니까요.

나오실 때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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