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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성폭력 관련 혐의로 입건된 것과 관련해 "고소 내용은 거짓"이라며, "당에 부담을 줄 수 없어 잠시 당을 떠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 전 의원은 오늘(5일) SNS를 통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조용히 야인생활을 하고 있는 제게 도대체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며 탈당 의사를 밝혔습니다.

장 전 의원은 "고소인이 저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시점은 9년 4개월 전인 2015년 11월이라고 한다. 무려 10년 가까이 지난 시점을 거론하면서 이와 같은 고소를 갑작스럽게 제기한 데는 어떠한 특별한 음모와 배경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강한 의심이 든다"며, "반드시 진실을 밝히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엄중한 시국에 불미스러운 문제로 당에 부담을 줄 수가 없어 당을 잠시 떠나겠다"며 "반드시 누명을 벗고 돌아오겠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장 전 의원은 "인생 전부가 걸린 문제"라며 "고소인의 일방적 주장에 근거해 왜곡된 보도를 하는 경우에, 저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부득이하게 민·형사상으로 단호한 법적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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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예(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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