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부터 찾는 이들의 발길이 끊긴 시골의 한 펜션.
연로하고 지병이 있는 조부모와 백혈병을 앓고 있는 삼촌이 함께 살아가는 두 남매의 보금자리다.
그러나 펜션의 역할을 하지 못하며 사람들의 온기는 더 이상 찾을 수 없고 한 가정에 커다란 짐으로 전락해버리고 말았다.
곁에서 봐도 힘겨워 보이지만 묵묵히 견디며 최선을 다해 하루를 살아가는 식구들.
무더위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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