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네트워크]
[앵커]
오는 10월 제100회 전국체전이 서울에서 열립니다.
서울시는 전국체전의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있는데요.
한강에서 전국체전을 경험하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팽재용 기자가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여의도 한강공원에 대형 텐트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안에 들어가 보니 다양한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는 미니 체전의 무대가 펼쳐집니다.
야구와 골프 등 다양한 종목이 있는데, 그중 백미는 100m 길이의 장애물 넘기입니다.
공기를 넣어서 만든 에어바운스 위를 뛰는 경기로 13종의 다양한 장애물이 있습니다.
제가 직접 에어바운스 위로 올라가 체험을 해봤는데요. 장애물 통과가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코스를 완주하고 나니 숨이 턱까지 차오릅니다. 장애물을 뛰어 넘을때는 육상선수가 된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여름방학을 맞아 한강을 찾은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놀이시설로 꼽힙니다.
<최주아 / 서울 동작구> "장애물 통과는 어려웠는데 다 해보니깐 재미있었어요."
서울시가 기획한 미니체전은 오는 10월에 있는 제100회 전국체전을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도 선사하면서 전국체전에 대한 관심도 함께 끌어 올리겠다는 의도입니다.
<이자영 / 서울시 체전운영팀장> "이곳에 오시면 시원한 여름을 보내면서 체육 활동도 할 수 있고요. 동시에 전국체전의 역사에 대해서도 공부할 수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미니체전은 다음 달 18일까지 운영됩니다.
정규 운영시간은 오후 2시부터 8시까지며 무료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paeng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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