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신문 브리핑] '음주단속 피하기' 꼼수…법 비웃는 공유 앱 外
[생생 네트워크]
전국 주요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 '음주단속 피하기' 꼼수…법 비웃는 공유 앱 (금강일보)
정부가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단속 기준을 낮춰서 처벌을 강화했지만, 경찰의 단속 정보를 공유하는 '스마트폰 앱'이 등장해 효과가 반감되고 있습니다.
해당 앱을 실행하면 사용자 근처의 음주단속 지점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경찰이 수시로 단속 장소를 옮기는 '이동식 스팟 단속'으로 대처하지만 한계가 있습니다.
통신망에 의한 단속 정보 노출을 막는 관련 법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신속히 국회를 통과할지는 미지수입니다.
▶ 청양군 정수장 우라늄 기준치 2∼3배 초과 (충청일보)
충남 청양군이 정산면 정수장에서 허용 기준치를 넘은 우라늄 성분이 검출됐지만, 주민에게 제때 알리지 않아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정산정수장 물을 분석한 결과 방사성 물질인 우라늄 성분이 지난 1월 ℓ당 67.9㎍, 2월 105.7㎍, 3월 63.4㎍ 검출됐습니다.
이는 허용 기준치의 2∼3배에 달하는데요.
하지만 청양군은 한동안 이를 주민에게 알리지 않았고, 충남도는 청양군에 행정명령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칙칙한 폐광 골목이 화사한 정원으로 변신 (전국매일)
강원 정선군 고한읍 주민들이 폐광 이후 사람들이 떠난, 건물 빈터와 골목에 꽃을 심어 예쁜 정원으로 가꾸고, 골목 정원 박람회를 열 예정이어서 눈길을 끕니다.
주민들은 탄광 마을 특유의 '이미지와 정서'를 담은 골목 정원을 만들고 박람회도 직접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 열리는 골목 정원 박람회는 '골목이 희망이다. 주민이 미래다'란 주제로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 임신 돌고래 영상 촬영 유튜브 공개 논란 (울산매일)
울산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에 있는 암컷 돌고래가 오는 10월에 출산을 앞두고 있는데요.
남구 도시관리공단은 '고래 관광도시 울산'을 홍보하기 위해 보조 풀장에서 특별 관리하는 '이 돌고래의 생활'을 영상에 담아 유튜브로 공개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동물보호단체 등은 영상 촬영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줘, 잘못될 수도 있다며 우려하고 있는데요.
또 수족관 등에서 태어난 새끼 고래의 생존율이 20∼30%로 낮다며 세심한 배려를 강조했습니다.
▶ 드론축구 중기 해외 수출 효자노릇 톡톡 (전북중앙)
전주시가 세계 최초로 개발해 보급한 '드론축구'가 해외로 뻗어 나가며, 전주지역 중소기업 성장에 이바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이 만든 드론축구 부품은, 드론축구가 개발된 지 3년 만에, 일본과 중국, 유럽, 동남아시아 등에 200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습니다.
전주시는 지난 7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200만 달러 수출 달성 축하 행사를 갖고 올해를 '드론축구 세계화 원년'으로 선포했습니다.
▶ '바리스타 양성반' 시골 주민 전원 합격 (전남매일)
전남 장성군 진원면 주민자치센터가 운영하는 바리스타 양성 과정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 전원이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바리스타 양성반 참가자 17명은 이론과 실기 수업을 받은 뒤 최근 실시된 자격증 시험에 응시해 모두 합격했는데요.
바리스타 주민들은 진원면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서 재능 기부를 하는 등, 바리스타 동아리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 대구·경북 서원 5곳 세계문화유산 됐다 (대구일보)
세계유산위원회가 최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로 한 한국의 서원 9곳 중 5곳이 대구·경북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서원은 안동 도산과 병산, 영주 소수, 경주 옥산, 대구 도동 서원입니다.
나머지 4곳은 함양 남계, 장성 필암, 정읍 무성, 논산 돈암 서원인데요.
세계유산위원회는 지난 6일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제43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 바다 케이블카 100만번째 손님에 경차 '눈길' (부산일보)
바다 케이블카를 운영하는 경남 사천시 시설관리공단이 여름 관광객 유치를 위해 100만 번째 탑승객에게 경승용차를 제공하는 행운 이벤트를 내걸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또 99만 9천 9백 90번째와 100만 1번째 탑승객에게는 2년간 무료 탑승권을 주는데요.
공단 측은 "사천에 놀러 와서 케이블카를 타며 산과 바다의 비경을 감상하고, 승용차 경품도 타는 행운을 잡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전국 주요 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생생 네트워크]
전국 주요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 '음주단속 피하기' 꼼수…법 비웃는 공유 앱 (금강일보)
정부가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단속 기준을 낮춰서 처벌을 강화했지만, 경찰의 단속 정보를 공유하는 '스마트폰 앱'이 등장해 효과가 반감되고 있습니다.
해당 앱을 실행하면 사용자 근처의 음주단속 지점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경찰이 수시로 단속 장소를 옮기는 '이동식 스팟 단속'으로 대처하지만 한계가 있습니다.
통신망에 의한 단속 정보 노출을 막는 관련 법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신속히 국회를 통과할지는 미지수입니다.
▶ 청양군 정수장 우라늄 기준치 2∼3배 초과 (충청일보)
충남 청양군이 정산면 정수장에서 허용 기준치를 넘은 우라늄 성분이 검출됐지만, 주민에게 제때 알리지 않아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정산정수장 물을 분석한 결과 방사성 물질인 우라늄 성분이 지난 1월 ℓ당 67.9㎍, 2월 105.7㎍, 3월 63.4㎍ 검출됐습니다.
이는 허용 기준치의 2∼3배에 달하는데요.
하지만 청양군은 한동안 이를 주민에게 알리지 않았고, 충남도는 청양군에 행정명령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칙칙한 폐광 골목이 화사한 정원으로 변신 (전국매일)
강원 정선군 고한읍 주민들이 폐광 이후 사람들이 떠난, 건물 빈터와 골목에 꽃을 심어 예쁜 정원으로 가꾸고, 골목 정원 박람회를 열 예정이어서 눈길을 끕니다.
주민들은 탄광 마을 특유의 '이미지와 정서'를 담은 골목 정원을 만들고 박람회도 직접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 열리는 골목 정원 박람회는 '골목이 희망이다. 주민이 미래다'란 주제로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 임신 돌고래 영상 촬영 유튜브 공개 논란 (울산매일)
울산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에 있는 암컷 돌고래가 오는 10월에 출산을 앞두고 있는데요.
남구 도시관리공단은 '고래 관광도시 울산'을 홍보하기 위해 보조 풀장에서 특별 관리하는 '이 돌고래의 생활'을 영상에 담아 유튜브로 공개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동물보호단체 등은 영상 촬영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줘, 잘못될 수도 있다며 우려하고 있는데요.
또 수족관 등에서 태어난 새끼 고래의 생존율이 20∼30%로 낮다며 세심한 배려를 강조했습니다.
▶ 드론축구 중기 해외 수출 효자노릇 톡톡 (전북중앙)
전주시가 세계 최초로 개발해 보급한 '드론축구'가 해외로 뻗어 나가며, 전주지역 중소기업 성장에 이바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이 만든 드론축구 부품은, 드론축구가 개발된 지 3년 만에, 일본과 중국, 유럽, 동남아시아 등에 200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습니다.
전주시는 지난 7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200만 달러 수출 달성 축하 행사를 갖고 올해를 '드론축구 세계화 원년'으로 선포했습니다.
▶ '바리스타 양성반' 시골 주민 전원 합격 (전남매일)
전남 장성군 진원면 주민자치센터가 운영하는 바리스타 양성 과정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 전원이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바리스타 양성반 참가자 17명은 이론과 실기 수업을 받은 뒤 최근 실시된 자격증 시험에 응시해 모두 합격했는데요.
바리스타 주민들은 진원면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서 재능 기부를 하는 등, 바리스타 동아리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 대구·경북 서원 5곳 세계문화유산 됐다 (대구일보)
세계유산위원회가 최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로 한 한국의 서원 9곳 중 5곳이 대구·경북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서원은 안동 도산과 병산, 영주 소수, 경주 옥산, 대구 도동 서원입니다.
나머지 4곳은 함양 남계, 장성 필암, 정읍 무성, 논산 돈암 서원인데요.
세계유산위원회는 지난 6일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제43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 바다 케이블카 100만번째 손님에 경차 '눈길' (부산일보)
바다 케이블카를 운영하는 경남 사천시 시설관리공단이 여름 관광객 유치를 위해 100만 번째 탑승객에게 경승용차를 제공하는 행운 이벤트를 내걸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또 99만 9천 9백 90번째와 100만 1번째 탑승객에게는 2년간 무료 탑승권을 주는데요.
공단 측은 "사천에 놀러 와서 케이블카를 타며 산과 바다의 비경을 감상하고, 승용차 경품도 타는 행운을 잡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전국 주요 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ADVERTISEMENT
이 기사 어떠셨나요?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