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협상 다음주 재개…30~31일 상하이 개최
[앵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오는 30일부터 이틀동안 중국 상하이에서 재개됩니다.
두달여 만에 빗장을 풀고 마주 앉게됐는데,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정호윤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5월 이후 등을 돌렸던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무역협상단이 다시 얼굴을 마주합니다.
미 백악관은 오는 30일부터 이틀동안 중국 상하이에서 무역협상이 재개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종전처럼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와 므누신 재무장관이 미국 협상단을 이끌게 되고, 중국 역시 류허 부총리가 전면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난달 말 G20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손을 맞잡은 뒤 처음 열리는 고위급 협상으로, 백악관은 "지식재산권과 기술이전 강요, 무역적자와 관세 등을 포함해 다양한 이슈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티븐 므누신 / 미국 재무장관> "모든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미중 두 정상의 지시에 따라 다시 협상을 하게된 것이 중요합니다."
워싱턴DC와 베이징만을 오가며 열렸던 고위급 협상이 상하이로 처음 무대를 옮기는 것도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므누신 장관은 "상하이는 중국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 곳"이라며 "진전을 이룰 것이란 좋은 소식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습니다.
기존의 핵심 쟁점 외에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 문제도 중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국가안보를 이유로 화웨이를 블랙리스트에 올렸다가 지난달 시 주석과의 만남 이후 제재 완화를 시사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오는 30일부터 이틀동안 중국 상하이에서 재개됩니다.
두달여 만에 빗장을 풀고 마주 앉게됐는데,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정호윤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5월 이후 등을 돌렸던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무역협상단이 다시 얼굴을 마주합니다.
미 백악관은 오는 30일부터 이틀동안 중국 상하이에서 무역협상이 재개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종전처럼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와 므누신 재무장관이 미국 협상단을 이끌게 되고, 중국 역시 류허 부총리가 전면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난달 말 G20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손을 맞잡은 뒤 처음 열리는 고위급 협상으로, 백악관은 "지식재산권과 기술이전 강요, 무역적자와 관세 등을 포함해 다양한 이슈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티븐 므누신 / 미국 재무장관> "모든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미중 두 정상의 지시에 따라 다시 협상을 하게된 것이 중요합니다."
워싱턴DC와 베이징만을 오가며 열렸던 고위급 협상이 상하이로 처음 무대를 옮기는 것도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므누신 장관은 "상하이는 중국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 곳"이라며 "진전을 이룰 것이란 좋은 소식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습니다.
기존의 핵심 쟁점 외에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 문제도 중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국가안보를 이유로 화웨이를 블랙리스트에 올렸다가 지난달 시 주석과의 만남 이후 제재 완화를 시사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ADVERTISEMENT
이 기사 어떠셨나요?
-
좋아요
2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