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전국 장맛비, 밤사이 집중…중부 400mm 폭우

장맛비가 오락가락 합니다.

뜨거운 열기가 좀 식었죠?

조금은 시원해진 마음 담아, 청하한 음색의 음악을 들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sissel의 "If"입니다.

SNS에 올라온 현재 비 상황을 쭉 살펴보니까요.

우선 서울은 가끔 해까지 뜬다면서, 비가 오긴 오는거죠? 라고 묻고 있고요.

다음 분은 '충남 아산인데 폭우처럼 엄청 내립니다. 천둥·번개에 장난아니고 앞이 안보일정도로.' 라고 하시고요.

마지막분도 '조금 전에 번쩍하더니 전봇대가 번개를 맞았나봐요. 동네 전기가 나감, 이 폭우에 어쩌나 싶네요' 라고 하십니다.

레이더 영상으로 보시면요.

지금 충청에 강하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충남 아산과 천안에는 호우경보까지 내려졌고요.

그 외 충청곳곳에 호우주의보 발효중입니다.

그런가하면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지역은 찔끔찔끔, 아예 내리지 않는 곳도 있죠?

앞으로 일요일까지, 지금처럼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에 머물면서 전국에 비가 오락가락, 강도도 약했다, 강했다 하겠습니다.

간혹 소강상태에 들겠지만, 일요일까지 중부지방에는 최고 400mm의 강수량이 예상되기 때문에 철저히 대비 하셔야겠고요.

무엇보다 대부분 잠드는 밤시간대 집중될 걸로 보여서 아차했다 순식간에 피해가 생길 수 있습니다.

방심하지 마시고요.

다시한번 주변을 살펴주세요,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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