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청와대, 이르면 내일 조국 민정수석 교체
<출연 :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이르면 내일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기 법무부 장관으로 유력하게 꼽히는 조 수석은 인사청문회 준비에 돌입하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그런가 하면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은 오늘 취임식을 갖고 2년 동안의 임기를 시작하게 되는데요.
관련 이야기,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 두 분과 나눠봅니다.
<질문 1> 먼저 안보 상황 관련 얘기 잠깐 하고 가죠. 이틀전 러시아 군용기의 우리 영공 침범과 관련한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 수석의 브리핑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어제만 2차례 브리핑을 하는 헤프닝이 벌어졌는데요. 첫 브리핑은 국방부와 협의가 안됐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러시아 차석 무관의 발언을 공식 입장으로 판단했다고 하죠? 왜 그렇게 서둘렀을까요?
<질문 2>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의 한국방공식별구역 침범 그리고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의 자위대 군용기 긴급발진을 놓고도 여야의 목소리가 각각입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국가안보 문제를 정쟁 빌미로 삼는다" 며 한국당을 비판했고요.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동맹을 업신여긴 현 정권이 자초한 일이다" 이런 말을 했거든요?
<질문 2-1> 나경원 원내대표가 어제 아침 볼턴 보좌관을 만났어요. 미 국가안보보좌관이 정부의 외교안보라인 고위 인사들을 만나기 전에 야당 원내대표를 먼저 접촉한 것, 이례적인 일 아닙니까?
<질문 3> 그리고 여야가 외교문제에서도 서로 다른 쪽을 바로 보는 듯 합니다. 특히 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협력기구'를 구성하기로 합의한 지 1주일이 지났어요. 그런데 관련 논의는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탭니다. 일단 본회의 열어 일본 규탄 결의안이라도 통과시키고 이런 얘기했으면 어떨까요?
<질문 3-1>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은 어제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기도 했죠. 그런데 시위 소식 전하면서 "일본에 아무 말도 못 한 문 대통령이 친일파다, 문 대통령 부친이 친일파 였다는데…" 이런 글을 남겼어요. 청와대는 대응할 가치를 못 느낀단 입장이고요. 한국당, 친일 프레임으로 고심하고 있는 상황 아닙니까? 민 대변인의 돌발행동으로 봐야 할까요?
<질문 4> 다음 주제로 넘어가 보죠. 이르면 내일, 청와대가 조국 민정수석을 비롯한 정태호 일자리 수석, 이용선 시민사회수석 등 수석급 참모 인사를 교체할 것으로 알려집니다. 우선 예상보다 수석급 교체가 빨라진 배경부터 짚어보죠. 개각, 총선 염두에 둔 것으로 봐야겠죠?
<질문 4-1> 청와대 떠나는 조국 수석, 시간을 두고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할 것으로 알려지는데요.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 시, 인사청문회 수월하게 넘길 수 있을까요? 조국 수석의 대일 SNS여론전 놓고도 야당에선 해임해라, 이런 목소리 나왔었잖아요? 야당 반발,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요?
<질문 5> 만약 조국 수석이 법무장관으로 간다면 오늘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윤석열 검찰총장과 어떻게 관계를 설정해 갈지, 역할 분담을 할지 관심이 쏠릴 듯 합니다.
<질문 5-1> 윤석열 신임총장, 취임사에서 앞으로 2년간 이끌어갈 검찰의 청사진 밝히게 될 텐데, 어떤 이야기 나오게 될까요? 역시 야당이 우려하는것 총선관리를 포함해 정치적 중립 아닐까요?
<질문 6> 바른미래당 내홍은 손쓸 수 없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손학규 대표가 유승민 의원의 징계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이야기했고요. 혁신위원들은 손 대표를 당 윤리위에 제소했어요. 바른미래, 사실상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고 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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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출연 :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이르면 내일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기 법무부 장관으로 유력하게 꼽히는 조 수석은 인사청문회 준비에 돌입하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그런가 하면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은 오늘 취임식을 갖고 2년 동안의 임기를 시작하게 되는데요.
관련 이야기,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 두 분과 나눠봅니다.
<질문 1> 먼저 안보 상황 관련 얘기 잠깐 하고 가죠. 이틀전 러시아 군용기의 우리 영공 침범과 관련한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 수석의 브리핑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어제만 2차례 브리핑을 하는 헤프닝이 벌어졌는데요. 첫 브리핑은 국방부와 협의가 안됐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러시아 차석 무관의 발언을 공식 입장으로 판단했다고 하죠? 왜 그렇게 서둘렀을까요?
<질문 2>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의 한국방공식별구역 침범 그리고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의 자위대 군용기 긴급발진을 놓고도 여야의 목소리가 각각입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국가안보 문제를 정쟁 빌미로 삼는다" 며 한국당을 비판했고요.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동맹을 업신여긴 현 정권이 자초한 일이다" 이런 말을 했거든요?
<질문 2-1> 나경원 원내대표가 어제 아침 볼턴 보좌관을 만났어요. 미 국가안보보좌관이 정부의 외교안보라인 고위 인사들을 만나기 전에 야당 원내대표를 먼저 접촉한 것, 이례적인 일 아닙니까?
<질문 3> 그리고 여야가 외교문제에서도 서로 다른 쪽을 바로 보는 듯 합니다. 특히 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협력기구'를 구성하기로 합의한 지 1주일이 지났어요. 그런데 관련 논의는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탭니다. 일단 본회의 열어 일본 규탄 결의안이라도 통과시키고 이런 얘기했으면 어떨까요?
<질문 3-1>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은 어제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기도 했죠. 그런데 시위 소식 전하면서 "일본에 아무 말도 못 한 문 대통령이 친일파다, 문 대통령 부친이 친일파 였다는데…" 이런 글을 남겼어요. 청와대는 대응할 가치를 못 느낀단 입장이고요. 한국당, 친일 프레임으로 고심하고 있는 상황 아닙니까? 민 대변인의 돌발행동으로 봐야 할까요?
<질문 4> 다음 주제로 넘어가 보죠. 이르면 내일, 청와대가 조국 민정수석을 비롯한 정태호 일자리 수석, 이용선 시민사회수석 등 수석급 참모 인사를 교체할 것으로 알려집니다. 우선 예상보다 수석급 교체가 빨라진 배경부터 짚어보죠. 개각, 총선 염두에 둔 것으로 봐야겠죠?
<질문 4-1> 청와대 떠나는 조국 수석, 시간을 두고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할 것으로 알려지는데요.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 시, 인사청문회 수월하게 넘길 수 있을까요? 조국 수석의 대일 SNS여론전 놓고도 야당에선 해임해라, 이런 목소리 나왔었잖아요? 야당 반발,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요?
<질문 5> 만약 조국 수석이 법무장관으로 간다면 오늘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윤석열 검찰총장과 어떻게 관계를 설정해 갈지, 역할 분담을 할지 관심이 쏠릴 듯 합니다.
<질문 5-1> 윤석열 신임총장, 취임사에서 앞으로 2년간 이끌어갈 검찰의 청사진 밝히게 될 텐데, 어떤 이야기 나오게 될까요? 역시 야당이 우려하는것 총선관리를 포함해 정치적 중립 아닐까요?
<질문 6> 바른미래당 내홍은 손쓸 수 없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손학규 대표가 유승민 의원의 징계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이야기했고요. 혁신위원들은 손 대표를 당 윤리위에 제소했어요. 바른미래, 사실상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고 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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