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7맥스 충격' 보잉, 역대최대 분기손실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주력 기종인 '737 맥스'의 운항 금지로 역대 최악의 분기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보잉은 올해 2분기에 총 29억 달러, 약 3조4천억 원의 손실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916년 보잉 창사 이래 최악의 손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737 맥스 기종은 잇따른 추락 사고로 지난 3월부터 미국 등 세계 40여 개국에서 운항이 금지된 상태입니다.

운항 금지로 인한 비용 부담은 약 50억 달러로, 보잉은 연말까지 운항 재개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737 맥스의 생산량을 줄이거나 잠정적으로 중단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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