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여야, 추경·日대응에 힘 모아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과 오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추경이나 일본 수출규제 대응만큼은 정치권이 힘을 모아주면 좋겠다며 협치를 당부했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 새 원내대표단과의 상견례를 겸한 오찬 자리.
약 1시간 반 동안 이뤄진 회동에서는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와 관련한 얘기들이 집중적으로 오갔습니다.
일부 의원들은 '헤이그 특사 사건'과 '제2의 독립' 등을 언급하며 단호한 의지를 내보이기도 했지만, 문 대통령은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무엇보다 여야 간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국민들과 함께 분노하고 걱정도 해야겠지만, 희망과 자신감을 드릴 수 있도록 정치권은 협치로 뒷받침해야 할 것이다. 추경이나 일본 수출규제 대응만큼은 힘을 모아주면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IMF나 OECD 등 국제기구는 한국의 재정건전성이 좋은데 왜 재정을 더 투입하지 않느냐고 한다며 추경의 필요성을 거듭 밝혔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 역시 추경 처리 불발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현재 상황은 건강한 비판을 넘어 정쟁의 악순환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야당을 꼬집으면서도, 유연하면서도 단호한 대처를 다짐하며 7월 내 추경 처리를 위해 노력할 뜻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5당 협의든 여야정 협의체든 협치와 관련한 협의는 계속 유효하다"며 앞으로도 야당과의 대화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과 오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추경이나 일본 수출규제 대응만큼은 정치권이 힘을 모아주면 좋겠다며 협치를 당부했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 새 원내대표단과의 상견례를 겸한 오찬 자리.
약 1시간 반 동안 이뤄진 회동에서는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와 관련한 얘기들이 집중적으로 오갔습니다.
일부 의원들은 '헤이그 특사 사건'과 '제2의 독립' 등을 언급하며 단호한 의지를 내보이기도 했지만, 문 대통령은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무엇보다 여야 간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국민들과 함께 분노하고 걱정도 해야겠지만, 희망과 자신감을 드릴 수 있도록 정치권은 협치로 뒷받침해야 할 것이다. 추경이나 일본 수출규제 대응만큼은 힘을 모아주면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IMF나 OECD 등 국제기구는 한국의 재정건전성이 좋은데 왜 재정을 더 투입하지 않느냐고 한다며 추경의 필요성을 거듭 밝혔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 역시 추경 처리 불발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현재 상황은 건강한 비판을 넘어 정쟁의 악순환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야당을 꼬집으면서도, 유연하면서도 단호한 대처를 다짐하며 7월 내 추경 처리를 위해 노력할 뜻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5당 협의든 여야정 협의체든 협치와 관련한 협의는 계속 유효하다"며 앞으로도 야당과의 대화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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