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여야 '친일'·추경 처리 두고 공방

<출연 :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일 갈등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국회에서는 친일과 추경안을 둘러싸고 설전이 한창입니다.

여기에 대한 여당의 입장은 무엇일까요?

패스트트랙에 대한 소환조사부터 국회의 현안까지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현재 한국당이 일본 정부와 똑같이 인질정치를 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하셨던데요. 어떤 이유입니까?

<질문 2> 지난주 첫 청와대 회동을 마친 황교안 대표는요. 제대로 준비하지 않은 말뿐인 회동이었다고 지적하면서 정부의 대응책이 '감정적'이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1> 특히 한국당은 최근 조국 수석의 SNS 메시지에 대해 도 넘는 반일감정을 조장한다고 지적합니다. 청와대 민정수석의 자리에서 그런 입장을 공개하는 것이 옳으냐, 또 내용 면에서도 과하다는 지적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질문 3> 이인영 원내대표는 국익을 생각하지 않는 한국당의 인식문제를 꼬집었는데요. 사실 취임 초기만 하더라도 대화의 의지를 보여주며, 밥 잘 사주는 누나 이야기까지 나왔던 여야 원내대표 관계 지금은 악화일로로 가는 모습입니다?

<질문 3-1> 정치력을 발휘해야 할 여당의 원내대표가 제1야당을 향해 이렇게 맞불 작전으로 나가면 오히려 협상이 더 어려워지는 것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질문 4>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연장 여부를 놓고도 의견차가 큰데요. 일본이 대응수위를 높이자, 우리도 이 카드를 압박카드로 언급했는데 한국당은 안보를 볼모로 삼고 있다는 지적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5> 추경이 시급한 상황인데요. 정경두 국방장관 해임안을 둘러싼 갈등이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어요.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정경두 장관 해임안 고수 이유 어떻게 보고 계세요?

<질문 5-1> 당내 일각에서는 군 기강 해이 문제가 논란이 된 만큼 북한 목선 국정조사를 받고 추경안 처리를 하는 게 낫지 않겠냐는 이야기도 나오는데요?

<질문 6> 이 원내대표, 한국당이 강대강 대치를 원한다면 선택 수단이 꽤 많이 있다는 걸 경고한다며 한국당을 압박했는데요. 그 가운데 하나가 정개특위 소위원장을 한국당 안 줄 수도 있다고 언급했어요. 앞으로 또 하나의 정국 변수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질문 7> 이와 함께 이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 관련 수사 협조도 촉구했는데요. 표 의원께서는 지난주 경찰에 조사를 받고 오셨죠?

<질문 7-1> 조사에 응하는 민주당의 대응에 대해서요. 나 원내대표가 "경찰 출석 놀이하며 야당 겁박한다" 이런 발언을 하기도 했는데요. 굉장히 분노를 표하셨어요?

<질문 8> 이번 패스트트랙 수사와 관련해 나 원내대표는 "닭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며 정부가 야당을 탄압한다며 앞으로도 계속 거부 방침을 밝혔는데요. 한국당 의원들이 계속 조사를 거부하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

<질문 9> 일각에서는 정치적 해결이 있지 않겠냐는 전망도 있었는데 이번에 이인영 원내대표 역시 협상없다, 그대로 조사받아라 이런 방침입니다. 당장 한국당 의원 몇몇분은 다음 선거에도 변수가 생길 수 있는 것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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