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10일) 치러진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 쿠웨이트전 승리의 주역은 단연 이강인 선수였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월드컵을 향한 의지와 팬들에게 전하는 당부의 말을 표현하기도 했는데요. 우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선발 출장한 이강인의 몸놀림은 가벼웠습니다.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볐습니다.
동료들이 득점할 기회를 창출하던 이강인은 내친김에 직접 골맛까지 봤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자신을 믿고 프리롤을 맡긴 데 보답하기라도 하듯 경기 수훈선수에도 선정됐습니다.
지난 이라크전 김진규의 선제 결승골을
도움한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쌓은 이강인.
이라크전과 쿠웨이트전에서 각각 기록한 평점 8.2와 8.8은 모두 팀내 최고 평점입니다.
이강인은 쿠웨이트전이 끝나고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북중미월드컵 우승을 향한 강한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이강인/ 파리 생제르맹>
"(월드컵 우승 열망하는지?) 당연히 어려운 꿈이겠지만 그래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고,
선수들이 남은 1년 동안 진짜 한 팀이 돼서 한 방향으로 최선을 다한다면 불가능하진 않지 않을까…"
작심한듯 팬들에게 홍명보 감독과 대한축구협회를 향한 비난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이강인/ 파리 생제르맹>
"(홍명보 감독·협회를) 너무 비판하시면 선수들에게 타격이 있어서, 긍정적인 부분을 많이 봐주시면 좋겠다고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야 월드컵 가서도 잘할 수 있기 때문에…"
어느덧 대표팀 후배들을 '어린 선수들'이라고 지칭하는 이강인.
자신의 두 번째 월드컵을 준비하는 그의 자세에서 사뭇 진지함이 묻어납니다.
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
음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관리자()
[기자]
선발 출장한 이강인의 몸놀림은 가벼웠습니다.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볐습니다.
동료들이 득점할 기회를 창출하던 이강인은 내친김에 직접 골맛까지 봤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자신을 믿고 프리롤을 맡긴 데 보답하기라도 하듯 경기 수훈선수에도 선정됐습니다.
지난 이라크전 김진규의 선제 결승골을
도움한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쌓은 이강인.
이라크전과 쿠웨이트전에서 각각 기록한 평점 8.2와 8.8은 모두 팀내 최고 평점입니다.
이강인은 쿠웨이트전이 끝나고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북중미월드컵 우승을 향한 강한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이강인/ 파리 생제르맹>
"(월드컵 우승 열망하는지?) 당연히 어려운 꿈이겠지만 그래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고,
선수들이 남은 1년 동안 진짜 한 팀이 돼서 한 방향으로 최선을 다한다면 불가능하진 않지 않을까…"
작심한듯 팬들에게 홍명보 감독과 대한축구협회를 향한 비난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이강인/ 파리 생제르맹>
"(홍명보 감독·협회를) 너무 비판하시면 선수들에게 타격이 있어서, 긍정적인 부분을 많이 봐주시면 좋겠다고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야 월드컵 가서도 잘할 수 있기 때문에…"
어느덧 대표팀 후배들을 '어린 선수들'이라고 지칭하는 이강인.
자신의 두 번째 월드컵을 준비하는 그의 자세에서 사뭇 진지함이 묻어납니다.
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
음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관리자()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