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수도권 위기론'에 한동훈 강수…'문명갈등' 재발 기로
<출연 : 최수영 시사평론가·박창환 전 장안대 교수>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부임 논란이 일고 있는 이종섭 주 호주대사를 즉각 소환하고, '회칼 테러' 발언으로 논란이 인 황상무 수석에 대해서는 자진 사퇴를 요구했지만 대통령실은 여기에 선을 긋는 모습입니다.
주말에도 후보들의 막말 논란 등에 따른 공천 후폭풍 수습은 이어졌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최수영 시사평론가, 박창환 전 장안대 교수와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여당의 새로운 총선 악재로 떠오른 이종섭 주 호주대사와 '회칼 테러' 발언으로 논란이 된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에 대해 각각 "즉각 소환 조사"와 "자진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사실상 대통령의 결단을 요구하고 나선 건데요. 한 비대위원장의 발언 배경,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질문 1-1> 이런 한 비대위원장의 발언 배경에는 싸늘해진 수도권 민심이 있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여당이 관련 입장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는 사이, 실제 수도권에서 여당 지지율이 하락한 여론조사 결과들이 나왔는데요, 영향이 있었다고 보십니까?
<질문 1-2> 그러나 대통령실은 오늘 다시 한번 '정당한 인사'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언론을 상대로 한 외압이나 압력이 없었다"는 입장도 밝혀서 사실상 황상무 수석의 발언과 관련한 사퇴 요청에도 선을 긋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한 비대위원장으로선 이번 발언으로 또다시 대통령실과 각을 세우는 상황이 연출됐는데요.
<질문 2> 국민의힘이 막말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된 도태우 변호사와 장예찬 전 최고위원의 자리에 김기웅 전 통일부 차관과 정연욱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을 재추천했습니다. 이번 공천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1> 이렇게 여당 공천이 후보 재추천으로 마무리 되는 듯합니다만, 당사자들의 반발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먼저 도태우 변호사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장예찬 전 최고위원도 오늘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입장을 밝히겠다고 한 상황인데요. 무소속 출마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3> 여당 6차 경선에서는 '이준석계'로 유일하게 당 잔류를 선택한 김용태 전 최고위원이 포천·가평 경선에서 승리해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요. 어떤 의미라고 해석하세요?
<질문 4> 이해찬 선대위원장 역시 한 언론 인터뷰에서 "선거 때는 그런 것으로 흔들리면 안 된다"며 양 후보자의 공천 유지를 주장했는데요. 양문석 후보자 발언 논란에 3인의 선대위원장 입장이 갈리면서 또다시 명문 갈등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지지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거든요?
<질문 4-1> 양문석 후보자는 오늘 봉하마을을 찾아, 직접 사죄에 나선다는 입장입니다만, 갈등이 진화될까요? 당장 노무현 재단을 비롯한 친문계의 반발이 만만치 않은데요?
<질문 5>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이 취소된 강북을 지역구 경선은, 결국 박용진 의원과 조수진 노무현 재단 이사 간의 양자 대결이 결정됐습니다. 최종적으로 민주당이 박 의원을 후보자로 선정한 배경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5-1> 박용진 의원, 양자 대결에 다시 나서긴 합니다만, 승산이 있을까요? 현역 하위 30% 감산 적용 규칙이 여전히 적용되는 데다, 조수진 의원은 여성 정치 신인 가산점도 받게 되죠. 거기다 가장 큰 문제는 강북을 지역구 경선임에도 친명 당원들의 입김이 센, '전국 권리당원 투표가 70%나 반영된다"는 점이거든요?
<질문 6> 이런 가운데 민주당이 주도하는 야권 비례정당의 '순번' 이 정해졌습니다. 논란이 있었던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은 명단에 오르지 못했고, 진보당 추천 3인은 다선권에 들었고요. '비례 재선' 논란이 있던 용혜인 의원도 당선권인 6번을 받았는데요. 이번 결과, 어떻게 보세요?
<질문 7>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오영환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하고 설훈 의원과 함께 새로운 미래에 합류했습니다. 이로써 새로운 미래는 선거보조금 수령 기준인 5명을 충족했고, 추가 합류가 더 이뤄진다면 기호 3번을 얻을 기회도 얻게 됐는데요. 이번 오 의원의 탈당, 어떻게 보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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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출연 : 최수영 시사평론가·박창환 전 장안대 교수>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부임 논란이 일고 있는 이종섭 주 호주대사를 즉각 소환하고, '회칼 테러' 발언으로 논란이 인 황상무 수석에 대해서는 자진 사퇴를 요구했지만 대통령실은 여기에 선을 긋는 모습입니다.
주말에도 후보들의 막말 논란 등에 따른 공천 후폭풍 수습은 이어졌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최수영 시사평론가, 박창환 전 장안대 교수와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여당의 새로운 총선 악재로 떠오른 이종섭 주 호주대사와 '회칼 테러' 발언으로 논란이 된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에 대해 각각 "즉각 소환 조사"와 "자진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사실상 대통령의 결단을 요구하고 나선 건데요. 한 비대위원장의 발언 배경,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질문 1-1> 이런 한 비대위원장의 발언 배경에는 싸늘해진 수도권 민심이 있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여당이 관련 입장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는 사이, 실제 수도권에서 여당 지지율이 하락한 여론조사 결과들이 나왔는데요, 영향이 있었다고 보십니까?
<질문 1-2> 그러나 대통령실은 오늘 다시 한번 '정당한 인사'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언론을 상대로 한 외압이나 압력이 없었다"는 입장도 밝혀서 사실상 황상무 수석의 발언과 관련한 사퇴 요청에도 선을 긋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한 비대위원장으로선 이번 발언으로 또다시 대통령실과 각을 세우는 상황이 연출됐는데요.
<질문 2> 국민의힘이 막말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된 도태우 변호사와 장예찬 전 최고위원의 자리에 김기웅 전 통일부 차관과 정연욱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을 재추천했습니다. 이번 공천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1> 이렇게 여당 공천이 후보 재추천으로 마무리 되는 듯합니다만, 당사자들의 반발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먼저 도태우 변호사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장예찬 전 최고위원도 오늘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입장을 밝히겠다고 한 상황인데요. 무소속 출마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3> 여당 6차 경선에서는 '이준석계'로 유일하게 당 잔류를 선택한 김용태 전 최고위원이 포천·가평 경선에서 승리해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요. 어떤 의미라고 해석하세요?
<질문 4> 이해찬 선대위원장 역시 한 언론 인터뷰에서 "선거 때는 그런 것으로 흔들리면 안 된다"며 양 후보자의 공천 유지를 주장했는데요. 양문석 후보자 발언 논란에 3인의 선대위원장 입장이 갈리면서 또다시 명문 갈등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지지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거든요?
<질문 4-1> 양문석 후보자는 오늘 봉하마을을 찾아, 직접 사죄에 나선다는 입장입니다만, 갈등이 진화될까요? 당장 노무현 재단을 비롯한 친문계의 반발이 만만치 않은데요?
<질문 5>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이 취소된 강북을 지역구 경선은, 결국 박용진 의원과 조수진 노무현 재단 이사 간의 양자 대결이 결정됐습니다. 최종적으로 민주당이 박 의원을 후보자로 선정한 배경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5-1> 박용진 의원, 양자 대결에 다시 나서긴 합니다만, 승산이 있을까요? 현역 하위 30% 감산 적용 규칙이 여전히 적용되는 데다, 조수진 의원은 여성 정치 신인 가산점도 받게 되죠. 거기다 가장 큰 문제는 강북을 지역구 경선임에도 친명 당원들의 입김이 센, '전국 권리당원 투표가 70%나 반영된다"는 점이거든요?
<질문 6> 이런 가운데 민주당이 주도하는 야권 비례정당의 '순번' 이 정해졌습니다. 논란이 있었던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은 명단에 오르지 못했고, 진보당 추천 3인은 다선권에 들었고요. '비례 재선' 논란이 있던 용혜인 의원도 당선권인 6번을 받았는데요. 이번 결과, 어떻게 보세요?
<질문 7>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오영환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하고 설훈 의원과 함께 새로운 미래에 합류했습니다. 이로써 새로운 미래는 선거보조금 수령 기준인 5명을 충족했고, 추가 합류가 더 이뤄진다면 기호 3번을 얻을 기회도 얻게 됐는데요. 이번 오 의원의 탈당, 어떻게 보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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