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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이 아닙니다! 탱크 바이애슬론 대회

세계

연합뉴스TV 장난감이 아닙니다! 탱크 바이애슬론 대회
  • 송고시간 2019-08-20 17:27:19

장난감이 아닙니다! 탱크 바이애슬론 대회



[앵커] 전쟁터가 아닌 경기장에 진짜 탱크들이 등장했습니다. 매년 열리는 탱크 바이애슬론 대회를 위해 25개국의 탱크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 운전 실력과 사격 실력을 뽐냈다고 합니다. 방주희PD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빨강, 파랑, 초록 색색의 페인트로 칠해진 탱크들이 한데 모여 달립니다. 육중한 외형과는 다르게 꽤 빨리 달리는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는데요. 장난감 모형이 아니라 2명의 군인이 탑승해 운전하는 진짜 탱크입니다. 러시아에서 국제 탱크 바이애슬론 대회가 열렸습니다.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사격이 결합 된 바이애슬론 경기와 마찬가지로 빠른 속도로 탱크를 운전하는 동시에 주위의 목표물을 정확히 조준해 사격해야 합니다. 러시아와 중국, 베트남 등 25개국의 군인과 탱크가 참가했는데, 올해 우승은 러시아가 차지했습니다. 자전거 한 대가 자동차 뒤를 바짝 붙어 따라갑니다. 영국의 한 사이클리스트가 '모터 페이스' 부문 자전거 최고 속도 세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영국의 비행장 활주로 200m를 최고 시속 280km로 달리는 데 성공한 것입니다. <닐 캠벨 / '모터 페이스' 부문 세계 기록 달성> "팀원들 모두가 노력한 덕분입니다. 정말로 행복합니다. 솔직히 이렇게 빨리 달릴지 예상하지 못했어요." 공기 저항을 막아줄 수 있게 특별히 제작된 차량과 페달을 하나 더 추가해 빠른 속도에도 견딜 수 있는 특수 자전거를 제작해 도전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1995년 네덜란드의 선수가 달성했던 세계 기록을 24년 만에 경신했다고 합니다. 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