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원정도박 의혹' 양현석 공개소환 검토
[앵커]
경찰이 원정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공개소환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주 소환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해외에서 상습도박을 한 혐의와 함께, 현지 도박자금을 국내에서 갚는 이른바 '환치기' 혐의를 받고 있는 양현석 전 YG 대표.
경찰은 아직 포토라인에 선 적이 없는 양 전 대표의 공개소환 여부를 따져보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공개소환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것"이라며 "다만 이번 주 소환은 쉽지 않아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서울 합정동의 YG 사옥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회계자료와 양 전 대표의 휴대전화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가수 승리도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만큼, 소환조사가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특히 이들이 자금 마련 과정에서 회삿돈을 사용했는지 여부도 수사 대상입니다.
경찰은 양 전 대표의 해외투자자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선 공소시효가 얼마 남지 않아, 이른 시일 내에 수사를 마칠 방침입니다.
불법업소 논란이 불거진 가수 대성 소유 건물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건물 관련자 가운데 9명을 피의자로 입건했고, 11명의 참고인 조사를 마쳤다며 압수수색한 장부 등을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성이 2017년 매입한 해당 건물은 몰래 유흥주점으로 영업을 해왔고 성매매한 정황도 있다는 의혹이 불거진 바 있습니다.
YG 관련자 3명이 동시에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향후 수사 상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quotejeong@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경찰이 원정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공개소환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주 소환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해외에서 상습도박을 한 혐의와 함께, 현지 도박자금을 국내에서 갚는 이른바 '환치기' 혐의를 받고 있는 양현석 전 YG 대표.
경찰은 아직 포토라인에 선 적이 없는 양 전 대표의 공개소환 여부를 따져보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공개소환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것"이라며 "다만 이번 주 소환은 쉽지 않아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서울 합정동의 YG 사옥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회계자료와 양 전 대표의 휴대전화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가수 승리도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만큼, 소환조사가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특히 이들이 자금 마련 과정에서 회삿돈을 사용했는지 여부도 수사 대상입니다.
경찰은 양 전 대표의 해외투자자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선 공소시효가 얼마 남지 않아, 이른 시일 내에 수사를 마칠 방침입니다.
불법업소 논란이 불거진 가수 대성 소유 건물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건물 관련자 가운데 9명을 피의자로 입건했고, 11명의 참고인 조사를 마쳤다며 압수수색한 장부 등을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성이 2017년 매입한 해당 건물은 몰래 유흥주점으로 영업을 해왔고 성매매한 정황도 있다는 의혹이 불거진 바 있습니다.
YG 관련자 3명이 동시에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향후 수사 상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quotejeong@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