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제 7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취지와 의미는

<출연 :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광복절을 하루 앞둔 오늘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입니다.

11시 정부 기념식이 열립니다.

오늘은 또 1천400회를 맞는 수요시위가 전국 각지는 물론 일본과 영국, 호주 등 10개국 34개 도시에서 공동으로 개최됩니다.

오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자, 인권과 평화 교육의 배움터로 자리매김한 수요 시위 1천400회를 맞아, 지난 28년간 위안부 할머니들과 함께 한 정의기억연대 윤미향 대표 자리에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기념식은 올해가 두 번째지만, 세계 위안부 기림일은 올해가 7번째라고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서 오늘이 세계 위안부 기림일로 제정이 됐으며, 그 취지와 의미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질문 2> 오늘 오후엔 남산에서 매우 뜻깊은 행사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위안부 피해자 기림비 제막식이 열린다고 하는데요. 정의기억연대와 서울시 등이 공동 주최한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행사인지 말씀해 주시죠.

<질문 2-1> 어떻게 해서 동상을 제작하게 됐는지도 궁금한데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교민들의 힘이 컸다고 들었습니다. 또 이것을 서울시에 기증한다고 하던데 어떤 사연이 있는 건가요?

<질문 3> 최근 일본에서 소녀상 전시가 강제로 중단되는 등 일본이 여전히 과거사에 대해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 반면에 SNS에서는 작은 소녀상과 함께 일상의 모습을 공유하는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평화의 소녀상'이 수난을 겪기도 하지만 전세계인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강한 것 같아요?

<질문 4> 매주 수요시위가 열리고 있는데요. 오늘이 1,400번째라고 들었습니다. 벌써 27년이란 시간이 지났다고 하는데요. 그동안 가장 힘들고 기억에 남았던 일은 어떤 일이셨는지요?

<질문 4-1> 수요집회 현장을 보면 정말 남녀노소, 또 국적을 떠나 많은 분들이 참여하는 것 같아요. 이곳이 바로 인권의 배움터이자 평화 교육의 장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는데요. 오늘 1400회를 맞은 소감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오늘은 또 더 많은 나라에서 많은 분들이 참여한다고 들었습니다?

<질문 5> 정말 가슴 아픈 이야기인데요. 지난 27년간 계속된 외침 속에 피해 할머니들은 하나 둘 쓰러져 가셨습니다. 특히 지난 1월 여성인권 운동가이자 평화 운동가였던 김복동 할머니가 별세하셨는데요. 지난 8일 김복동 할머니의 투쟁의 삶을 담은 영화가 개봉해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동지였던 김복동 할머니 많이 생각나실 듯 합니다.

<질문 6> 일본의 경제침략에 국민들의 자발적 불매운동이 시작된 지 40일이 넘었는데요. 한국에 있는 일본 기업들, 그리고 혐한 파문에 연루된 기업들이 사과를 하고는 있지만 국민 여론은 여전히 차갑습니다. 그 이유가 뭐라고 보세요?

<질문 7> 이렇게 질문을 한번 드려보겠습니다. 윤미향 이사장에게 아베 총리는 어떤 인물인가요?

<질문 8> 내일 광복절 대통령의 경축사를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계신데요. 윤미향 이사장님은 대통령 경축사에 어떤 메시지가 담겼으면 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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