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문 대통령 "가짜뉴스 경계해야"…의미는?

<출연 : 유기홍 전 민주당 의원·진수희 전 국회의원>

광복절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문 대통령이 엄중한 경제상황에 대한 냉정한 대처와 '가짜 뉴스' 경계령을 내렸습니다.



일본을 수출 우대국에서 제외한 이후 정부의 다음 행보가 주목됩니다.

한편 인사청문회 날짜가 잡히지도 않은 상황에서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여야의 힘겨루기는 벌써부터 뜨겁습니다.

유기홍 전 민주당 의원, 진수희 전 국회의원과 짚어봅니다.

<질문 1> 상황이 엄중한 만큼 문 대통령의 메시지 하나하나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오늘은 "근거없는 가짜뉴스나 허위정보를 경계"를 강조하면서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 의미 어떻게 보세요?

<질문 1-1> 문 대통령 어제는 "감정적 대응자제"를 밝히면서 한일 양국의 미래를 강조했는데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이후 발언과 비교해보면 온도차가 느껴지는데요?

<질문 2> 정부가 어제 일본을 수출 우대 국가인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개정안을 내놨습니다. 동시에 일본을 향해 협상의 문은 열어뒀는데요. 정부의 포석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2-1> 일본 정부는 아직 구체적 대응은 내놓지 않고 있는데요. 차관급이라 할 수 있는 외무 부대신이 자신의 SNS를 통해 "WTO위반 이라고 할 수 있는지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는 정당화하면서, 적반하장으로 우리 조치를 문제 삼은 것, 어떻게 보세요?

<질문 3> 이런 상황에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일본의 한국 수출 규제 영향력은 "손 한 줌에 불과하다"고 발언했는데요. "자신감 표현"이라거나 또 반대로 "지나치게 사태를 낙관한다" 의견이 엇갈리는데 두 분은 어느 쪽에 동의하십니까?

<질문 3-1> 그동안 한일관계 갈등에 계속 미국의 입장이 중요하다고 이야기됐는데요. 김현종 차장은 "미국에 중재요청 안 한다, 하면 청구서가 날아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일관계에 있어 우리가 미국에 가져야 할 입장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4> 한편 최근 들어서 한국당에서 핵무장에 대한 주장이 부쩍 많이 나옵니다. 그동안 현실적이지 않다는 지적으로 사그라들었던 핵무장론을 한국당이 다시 논의하기 시작한 이유,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5> 황교안 대표는 사노맹 사건 연루 전력 때문에 결사반대를, 당사자인 조 후보자는 "할 말 많다"고 답하는 이 사노맹 사건이 무엇인지부터 짚어봐야 할 것 같은데요?

<질문 6> 결과적으로 보자면, 일단 국제단체에서 양심수로 선정했고, 당시 관련자들 역시 지금은 민주화운동의 인사들로 인정받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 후보자가 과거에 "나는 어차피 청문회 통과 못 한다" 본인이 직접 이런 이야기를 한 것은 왜일까요?

<질문 7> 두 분은 이번 조국 수석의 청문회에서 가장 쟁점이 되어야 할 사안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8> 조 후보자 청문회 공격수로 서울대 1년 후배인 김진태 한국당 의원이 나섰습니다. "조 후보자가 지난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는데요. 그런데 사실 지난번 윤석열 청문회 때도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뾰족한 수가 없었습니다. 이번엔 반전 카드가 있을까요?

<질문 9> 결국 민주평화당이 쪼개지면서 정계개편의 움직임이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과 한국당의 속내도 복잡할 것 같아요. 앞으로의 정계개편 시나리오와 그에 따른 파장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9-1> 바른미래당 내에서도, 공개적으로 러브콜을 보낸 나경원 원내대표로부터도,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이름이 계속 거론됐었는데요. 안철수 측은 가상 복귀설 멈춰달라고 입장을 밝혔어요. 그러면서 "국민 부름 있어야 복귀하겠다는 생각에는 변함없다"는데, 향후 행보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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