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사일에 與 "대화 필요" 野 "안보붕괴"

[앵커]

여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면서 지금은 북한이 도발이 아닌 대화에 나설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야당은 정부가 제대로 된 대응책을 내놓지 않는 탓에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고 있다며 청와대의 태도를 비판했습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북한의 발사체 실험을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에 역행하는 무모한 도발로 규정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미국 트럼프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낸 사실이 공개된 지금, 북한이 할 일은 군사력 과시가 아니라 비핵화 협상 진전을 위한 대화에 나서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평화당도 논평을 통해 평화공존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허사가 될까 안타깝다며 무력시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북한에 촉구했습니다.

당 대표 주재 긴급회의를 소집한 한국당은,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면서도 화살을 청와대로 돌렸습니다.

<황교안 / 한국당 대표> "문재인 정권은 현존하는 위협에 대한 위기의식도 전혀 없는 것 같습니다. 북한이 일곱번이나 미사일 도발을 하는 동안 제대로 된 대응 전략도 하나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그러면서 대통령이 직접 9·19 남북군사합의 폐기 선언과 안보 붕괴에 대한 대국민사과, 청와대 안보실장을 비롯한 외교·안보라인 교체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바른미래당도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북한의 발사체는 한국 공격용인데도, 대통령이 NSC를 열지 않거나 참석하지 않고 있다며, 아무리 소리쳐도 소용없는 정부의 '안보 절벽'에 국민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hw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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