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동맹 방위비 더 내야…대통령 입장 분명"
[앵커]
미 국무부가 방위비 분담금 문제와 관련해 동맹들이 더 부담하길 원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명백히 입장을 밝혀온 이슈라고도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국무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방위비 분담금과 관련해 "동맹국들이 더 기여하길 원한다"는 입장을 매우 분명히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8일 브리핑에서 "대통령의 입장에는 애매모호함이 없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모건 오테이거스 / 미국무부 대변인> "이는 대통령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명명백백하게 해온 이슈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는 자신의 동맹국들이 더 기여하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모든 나라가 상호 방위를 분담하길 원한다"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간 방위비 협상이 시작됐고, 한국이 훨씬 더 많이 내기로 합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한국과 나는 그들이 훨씬 더 많은 돈을 지급하는 합의를 했고 그들은 더 많은 돈을 지급할 것입니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미국의 중거리 미사일 아시아 배치와 관련해 한국, 일본 등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국방부에 문의하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국무부는 아울러 중국 매체가 최근 홍콩 시위 주도자와 미국 총영사의 접촉 사진 등을 공개한 데 대해 "폭력배 정권"이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모건 오테이거스 / 미국무부 대변인> "미국 외교관의 개인 정보와 사진, 자녀의 이름을 누설하는 것은 정상적 항의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폭력배 정권이 하는 일입니다."
중국은 그동안 홍콩 시위와 관련해 "미국의 개입을 중단하라"고 주장해왔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앵커]
미 국무부가 방위비 분담금 문제와 관련해 동맹들이 더 부담하길 원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명백히 입장을 밝혀온 이슈라고도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국무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방위비 분담금과 관련해 "동맹국들이 더 기여하길 원한다"는 입장을 매우 분명히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8일 브리핑에서 "대통령의 입장에는 애매모호함이 없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모건 오테이거스 / 미국무부 대변인> "이는 대통령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명명백백하게 해온 이슈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는 자신의 동맹국들이 더 기여하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모든 나라가 상호 방위를 분담하길 원한다"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간 방위비 협상이 시작됐고, 한국이 훨씬 더 많이 내기로 합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한국과 나는 그들이 훨씬 더 많은 돈을 지급하는 합의를 했고 그들은 더 많은 돈을 지급할 것입니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미국의 중거리 미사일 아시아 배치와 관련해 한국, 일본 등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국방부에 문의하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국무부는 아울러 중국 매체가 최근 홍콩 시위 주도자와 미국 총영사의 접촉 사진 등을 공개한 데 대해 "폭력배 정권"이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모건 오테이거스 / 미국무부 대변인> "미국 외교관의 개인 정보와 사진, 자녀의 이름을 누설하는 것은 정상적 항의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폭력배 정권이 하는 일입니다."
중국은 그동안 홍콩 시위와 관련해 "미국의 개입을 중단하라"고 주장해왔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ADVERTISEMENT
이 기사 어떠셨나요?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