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 日경제보복을 극복 계기로…전방위 대책 발표

<출연 : 하종문 한신대 일본학과 교수·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

청와대를 비롯한 정부가 일본의 경제 보복과 관련해 총력대응에 나섰는데요.

우선 정부는 일본의 수출 규제 확대에 맞서 국내 소재와 부품, 장비산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를 우리 경제 발전에 대한 견제로 규정했습니다.

이 위기를 자극제로 삼자며 해법을 제시하기도 했는데요.

이와 관련 하종문 한신대 일본학과 교수,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오늘 오후 수석보좌관회의가 열렸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은 결코 우리 경제의 도약을 막을 수 없고, 오히려 경제 강국으로 가기 위한 의지를 더 키워주는 자극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질문 2> 무엇보다 열흘 앞으로 다가온 광복절 경축사가 최대 관심인데요. 오늘 대통령의 발언으로 봤을 때, 어떤 내용들이 담길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3> 청와대와 정부가 한일 경제전쟁에 본격 대응에 나섰는데요. 우선 정부는 일본의 수출 규제 확대에 맞서서 국내 소재와 부품, 장비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죠? 정부가 발표한 소재와 부품, 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의 핵심은 뭔가요?

<질문 4> 일부에선 이런 대책들이 효과를 보려면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당장 급한 기업들은 어떻게 하느냐, 또 중소기업들의 경우엔 장기적인 것보다 단기적인 해법이 중요하지 않냐, 이런 지적이 나오고 있어요?

<질문 5> 실무 대응을 맡은 청와대도 굉장히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데요. 김상조 정책실장이 이끄는 백색국가 대응 상황반과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이 팀장을 맡은 태스크포스가 활동을 시작했죠? 우선 일본 관료들을 비판하는 등 청와대 참모진들은 여론전에 적극 동참한 모습이에요?

<질문 6> 또, 김상조 정책실장의 경우는 지난 한 달간 주요 대기업들과 계속 접촉해왔다고 밝혔고, 이번 주에 5대 그룹 기업의 경영진들을 만날 예정이라고요? 이 자리에선 어떤 이야기들이 나올 것으로 보세요?

<질문 7> 한일관계를 염두해 미뤄오던 독도방어훈련 실시방안도 고려되는 등 외교, 군사 분야에서도 본격적으로 맞대응 방안이 검토되는 분위기인데요. 독도 방어훈련이 구체적으로 어떤 훈련인가요? 그 자체로 대일 압박 카드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질문 8> 한편, 일본 최대 국제 예술제에 출품된 평화의 소녀상 전시가 사흘 만에, 그것도 일방적으로 중단됐는데요. 일방적으로 중단된 이유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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