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北미사일 발사 논의…영·프·독 "우려"
[앵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비공개회의를 열어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은 공동성명을 내고 북미 협상을 재개하고 대북제재를 충실히 이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영국과 프랑스, 독일은 현지시간 1일 비핵화를 위한 북한의 실질적인 조치와 북미 협상 재개, 대북 제재 이행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 3국은 이날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공개회의에서 북한 미사일 문제를 다룬 뒤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우려한다면서 이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규탄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을 향해 미국과의 실무협상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카렌 피어스 / 유엔 주재 영국대사> "우리는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고 6월 30일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사이에 합의한 대로 미국과 의미 있는 협상을 할 것을 촉구합니다."
이들 3국은 대북제재는 유지돼야 하며,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이 해체될 때까지 충실히 이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미국이 어떤 입장을 보였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에 대해 '작은 미사일'이고 전혀 언짢지 않다는 입장을 밝힌 점에 비춰 신중한 태도를 취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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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3국은 이날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공개회의에서 북한 미사일 문제를 다룬 뒤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우려한다면서 이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규탄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을 향해 미국과의 실무협상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카렌 피어스 / 유엔 주재 영국대사> "우리는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고 6월 30일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사이에 합의한 대로 미국과 의미 있는 협상을 할 것을 촉구합니다."
이들 3국은 대북제재는 유지돼야 하며,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이 해체될 때까지 충실히 이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미국이 어떤 입장을 보였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에 대해 '작은 미사일'이고 전혀 언짢지 않다는 입장을 밝힌 점에 비춰 신중한 태도를 취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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