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日 백색국가 제외 'D-2'…정치권도 긴장

<출연 : 김관옥 계명대 교수·이상일 전 국회의원>

오늘 새벽 북한이 함경남도 호도반도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수 발을 발사했습니다.

일본은 다음 달 2일 수출 우대국인 백색국가에서 우리나라를 제외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고민은 깊어질 듯 보입니다.

한국당의 지지율 하락세를 보이면서 내부에서 개혁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당에 계파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주요 정국 이슈들, 김관옥 계명대 교수, 이상일 전 국회의원과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북한이 오늘 새벽 함경남도 호도반도 일대에서 단거리탄도미사일 수 발을 발사했다고 합참이 밝혔습니다. 엿새만에 도발한 건데요. 어제 열린 국회 외통위에서도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이 다뤄졌죠. 우리 정부, 이번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질문 2> 여야는 오늘 오전 예정된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를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를 상대로 안보 현안 질의를 할 예정이었으나, 북한의 탄도미사일 추가 발사 등 시급한 안보현안이 대두함에 따라 회의를 연기하자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질문 2-1> 정경두 국방장관 오늘 오전 한 포럼 기조연설에서 북한 목선에 대한 경계 실패 및 삼척항 정박 은폐·축소 의혹, 2함대 허위자수 사건을 언급하면서 "책임을 통감한다. 어떠한 따가운 질책과 비난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사과했습니다. 7월 임시국회에 여야가 합의하면서 정경두 국방장관 해임건의안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철회가 아니라 잠시 보류"라는 입장입니다.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질문 3> 어제 국회 외통위에 출석했던 강경화 외교부 장관, 보수 야당들로부터 집중포화를 맞았습니다. 야당들은 연이은 외교 공관장들의 비위사실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자진 사퇴 이야기까지 나왔습니다. 사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4> 일본이 우방국인 백색 국가 명단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법령 개정이 이르면 이틀 뒤에 이뤄집니다. 강 장관과 AFR 회의 참석차 출국했는데요. 당정청, 나아가 민간 기업들도 한 마음으로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는데요. 여당은 국제사회를 상대로 한 여론전에서 우리가 앞서고 있다고 보고 있는데, 동의하십니까?

<질문 4-1> 국회, 방미단에 이어 방일단을 꾸리는 등 정부의 여론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는데요. 일본통으로 불리는 무소속 서청원 의원을 단장으로 한 방일단, 오늘 출국해 일본 야당 대표들을 연달아 만날 예정입니다. 현 시점에서 의원외교, 효과가 있으리라 보십니까?

<질문 5> 문재인 대통령, 어제 47년간 대통령 휴양지로 이용돼 온 경남 거제시 저도를 방문했는데요. 국민탐방단과의 함께 산책을 하면서 저도를 오늘 9월부터 1년간 시범 개방하겠다고 밝혀 화제입니다. 저도 공개는 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한데요. 거기서도 이순신 장군을 언급했어요?

<질문 6> 내일 추경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열립니다. 국회 예결위, 추경심사 재개에 들어갔지만 정부가 긴급 편성한 일본 수출규제 대응 예산 2천732억원의 적절성 등을 놓고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약 7조에 달하는 추경을 제대로 심사하기에 논의 시간도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입니다. 걱정되는 부분들, 짚어주시죠?

<질문 7> 한국당 지지율이 떨어지면서 당내 개혁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는데요. 황교안 대표, 이번 주 휴가를 떠났다고 알려졌는데 하루 만에 돌아와 출입기자들과 번개 오찬을 하면서 "친박을 키워야겠다는 뜻으로 당에 온 것이 아니다" "친박에 빚 진거 없다" 는 등의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최근 도로 친박당으로 회귀했다는 당 내 비판을 의식한 작심발언이라고 여겨지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8> KT에 딸을 부정 채용시킨 의혹을 받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어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T 사장에게 딸의 이력서를 건넨 적이 없다면서 검찰의 여론몰이에 유감을 표명했는데요. 최근 알려진 검찰의 공소장 내용과 상반된 주장입니다. 김 의원은 사실이면 책임지겠다고 주장하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윤소하 정의당 의원실에 흉기와 협박편지가 든 택배를 보낸 혐의를 받는 대진연, 서울대학생진보연합의 운영위원장 유모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현재 진행 중인데요. 경찰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는 반면 대진연 측은 사건은 조작되었다면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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