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품·여행 NO"…52개 기초지자체 日규탄대회
[앵커]
서울 서대문구를 포함한 전국 52개 기초자치단체가 '일본 수출규제 조치 규탄 대회'를 열었습니다.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여행 보이콧 등의 실천을 적극 지지하고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신새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908년 일제가 지은 서대문형무소.
3·1 만세운동으로 잡혀온 유관순 열사가 숨을 거두고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고난을 치른 역사의 현장입니다.
방학을 맞아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찾은 아이들도, 인근 시장 상인들도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홍아란·조윤영·이지현 / 서울 문정동> "매스컴에 많이 나오니까. 이번 기회에 아이들에게 일본과 역사적인 거 좀 보여주고 싶어서 의미있을 것 같아 왔습니다."
'일본 수출규제 공동대응 지방정부 연합'이란 이름의 규탄대회.
<현장음> "일본정부는 부당한 수출규제 조치를 즉각 철회하라! 철회하라!"
52개 지자체는 정부에 일본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는 한편, 지방정부도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여행 보이콧 등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석진 / 서대문구청장>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때입니다. 일본이 과거 역사에 대해 반성하고 사죄하기는 커녕 오히려 이를 부인하고, 경제보복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에 규탄하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지방정부 연합은 향후 "전국 기초지자체 226곳이 동참할 수 있다"며, 국민이 모두가 하나의 목소리를 내 일본 정부의 진정한 사과를 불러오는 단초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서울 서대문구를 포함한 전국 52개 기초자치단체가 '일본 수출규제 조치 규탄 대회'를 열었습니다.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여행 보이콧 등의 실천을 적극 지지하고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신새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908년 일제가 지은 서대문형무소.
3·1 만세운동으로 잡혀온 유관순 열사가 숨을 거두고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고난을 치른 역사의 현장입니다.
방학을 맞아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찾은 아이들도, 인근 시장 상인들도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홍아란·조윤영·이지현 / 서울 문정동> "매스컴에 많이 나오니까. 이번 기회에 아이들에게 일본과 역사적인 거 좀 보여주고 싶어서 의미있을 것 같아 왔습니다."
'일본 수출규제 공동대응 지방정부 연합'이란 이름의 규탄대회.
<현장음> "일본정부는 부당한 수출규제 조치를 즉각 철회하라! 철회하라!"
52개 지자체는 정부에 일본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는 한편, 지방정부도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여행 보이콧 등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석진 / 서대문구청장>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때입니다. 일본이 과거 역사에 대해 반성하고 사죄하기는 커녕 오히려 이를 부인하고, 경제보복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에 규탄하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지방정부 연합은 향후 "전국 기초지자체 226곳이 동참할 수 있다"며, 국민이 모두가 하나의 목소리를 내 일본 정부의 진정한 사과를 불러오는 단초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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