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조국 민정수석 교체…후임에 김조원 KAI 사장

<출연 : 권혁기 전 청와대 춘추관장·이상휘 세명대 교수>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민정수석 등 청와대 수석비서관 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2년 2개월간 문 대통령을 보좌했던 조 수석의 향후 거취가 주목됩니다.

한편 여야가 원포인트 국회를 위한 논의에 착수하면서 성사 가능성에 관심이 쏠립니다.

권혁기 전 청와대 춘추관장, 이상휘 세명대 교수와 짚어봅니다.

<질문 1> 청와대가 개각을 앞두고 비서진 개편을 먼저 했습니다. 이번 비서진 개편 시기와 의미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1-1> 민정수석에서 법무부장관으로 직행하는 것을 두고 논란도 있었습니다만, 결국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절차가 시작된다 이렇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1-2> 조국 수석 퇴임의 변에서요. "민정수석의 관례적 모습과 달리, 주권자 국민과 공개적으로 소통하면서 업무를 수행하였다"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렇게 평가했는데요. 지난 2년 2개월 조 수석의 행보 두 분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질문 2> 한국당에서는 벌써 청문회 준비에 들어갔다는 소식도 들리던데요. 동시에 조국-윤석열 투 톱 체제가 과연 정치적 중립을 지키면서 검찰개혁을 할 수 있느냐 이 부분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는데요?

<질문 2-1> 좀 먼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만 박지원 의원은요. 조 수석이 법무부 장관을 거쳐, 내년 1월 총선 출마 선언하고 이후 대선후보로 나온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현실화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오는데, 두 분 생각은 어떻습니까.

<질문 3> 후임 민정수석은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인데요. 조 수석이 사정기관 개혁에 중점을 뒀다면 비법률가 출신인 김 사장을 문 대통령이 발탁한 것은 어떤 이유라고 보십니까?

<질문 3-1> 김조원 신임 민정수석은 원칙주의자로 알려져 있는데요. 현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의 악연도 눈길을 끕니다. 김 사장은 민주당 당무감사원장 당시 노 실장의 '시집 강매' 사건에 엄중징계를 요청한 장본인이라죠?

<질문 4> 당원권 6개월 중징계를 받은 박순자 의원의 기자회견, 영상으로 만나봤는데요. 결국은 나경원 원내대표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질문 4-1> 징계대상자가 이렇게 공개적으로 당 지도부를 비판하는 기자회견도 이례적이지만요. 일각에서도 5·18 막말을 했던 김순례 최고위원 징계와 비교해도 형평성이 맞지 않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질문 5> 나 원내대표는 원칙대로 했다는 입장이지만요. 박순자 의원은 경선을 시켜주지 않는 것도 불만입니다. 얼마 전 예결위원장 자리를 놓고는 반대의 상황이었는데 경선을 하지 않았습니까?

<질문 6> 결과적으로 상임위를 둘러싼 갈등이 이렇게까지 극한 대립으로 가게 되면서요. 지도부의 리더십 논란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앞으로 국토위원장을 둘러싼 갈등 어떻게 매듭 짓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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