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외교 계속 확신"…의회 강경론 재점화
[앵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에도 불구하고 "외교적 협상을 통한 해결"을 확신했습니다.
실무협상 재개 시점에도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는데요.
반면 미 의회에서는 대북 강경론이 재점화하는 모습입니다.
워싱턴에서 백나리 특파원입니다.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북한과 외교적 협상을 통한 해결책을 계속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25일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일관성이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지연되고 있는 실무협상 재개와 관련해서도 "두어주 내에 이뤄지길 기대한다"면서 "더 걸린다면 그러라는 것"이라며 시점에는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습니다.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도 불구하고 '외교적 관여'를 통해 문제를 풀어가겠다는 뜻을 거듭 확인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모건 오테이거스 / 미 국무부 대변인> "우리 정부는 북한과의 외교적 관여에 헌신해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실무급 협상이 진전되기를 희망한다는 점을 계속 밝혀왔습니다."
반면 미국 의회 내에서는 추가 대북제재 등 '강경론'이 재점화하는 모습입니다.
상원 외교위 코리 가드너 의원은 "행정부는 북한과 모든 조력자들 대상으로 추가 제재를 부과하기 위해 움직여야한다"며 이번 도발에 대한 대응을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의회 통과가 무산된 대북 무역 금수조치 법안인 '외교 촉진 영향력 법안'의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에드 마키 의원은 "관련 보도가 사실이라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한 채 정상회담에 참여해왔다"고 비판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백나리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에도 불구하고 "외교적 협상을 통한 해결"을 확신했습니다.
실무협상 재개 시점에도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는데요.
반면 미 의회에서는 대북 강경론이 재점화하는 모습입니다.
워싱턴에서 백나리 특파원입니다.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북한과 외교적 협상을 통한 해결책을 계속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25일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일관성이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지연되고 있는 실무협상 재개와 관련해서도 "두어주 내에 이뤄지길 기대한다"면서 "더 걸린다면 그러라는 것"이라며 시점에는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습니다.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도 불구하고 '외교적 관여'를 통해 문제를 풀어가겠다는 뜻을 거듭 확인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모건 오테이거스 / 미 국무부 대변인> "우리 정부는 북한과의 외교적 관여에 헌신해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실무급 협상이 진전되기를 희망한다는 점을 계속 밝혀왔습니다."
반면 미국 의회 내에서는 추가 대북제재 등 '강경론'이 재점화하는 모습입니다.
상원 외교위 코리 가드너 의원은 "행정부는 북한과 모든 조력자들 대상으로 추가 제재를 부과하기 위해 움직여야한다"며 이번 도발에 대한 대응을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의회 통과가 무산된 대북 무역 금수조치 법안인 '외교 촉진 영향력 법안'의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에드 마키 의원은 "관련 보도가 사실이라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한 채 정상회담에 참여해왔다"고 비판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백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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