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6월 국회 '빈손' 종료…여야, 출구없는 강경 대치
<출연 : 임병식 전 국회 부대변인·정태근 전 국회의원>
여야가 이번 주부터 일본의 통상 보복에 대응하는 범국가적 비상협력기구를 설치를 위한 본격 실무협상을 시작합니다.
벌써 세부사항에 조금씩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어 조율과정에 진통이 예상됩니다.
6월 임시국회를 빈손으로 마친 여야는 잠시 후 11시부터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하는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대화를 이어갑니다.
임병식 전 국회 부대변인, 정태근 전 국회의원과 함께 정치권 이슈 살펴봅니다.
<질문 1> 지난주 문 대통령과 5당 대표들이 일본의 통상보복에 대응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고요. 범국가적 '비상협력기구 설치'하겠다고 했는데요. 이번 주부터 세부조건을 맞춰 가는데, 벌써부터 입장차가 드러나고 있어요?
<질문 1-1> 지난주 첫 청와대 회동을 가진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청와대와 5당 대표 회동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청와대가 제재로 준비하지도 않은 '청와대 회동'을 했다. 결국 말 뿐이었다" 고 했습니다. 이런 얘기한 건 한국당 내에서 별로 얻어내지 못한 만남이었다는 비판이 있었기 때문일까요.
<질문 2> 이에 더해 여야는 한일 갈등 국면에서 등장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연장 여부를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회동 때 정의용 실장과 그 이후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언급을 두고 정치권도 여러 주장이 나오는데요. 민주당은 파기 결정된 건 아니라고 하는데, 보수 야당은 파기 반대 입장으로 맞서고 있어요?
<질문 3> 한일관계가 악화일로를 걷는 가운데, 청와대 조국 수석이 연일 대일 SNS를 통해 대일 여론전을 펼치면서 야권의 비판이 거셉니다. 과거에도 민감한 현안과 관련한 글을 SNS에 올리면서 비판을 받기도 했었는데요. 조국 수석의 이런 행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4> 대일특사로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이낙연 총리, 4개국 순방을 마치고 오늘 오전 귀국했습니다. 이 와중에 떠난다고 야권의 비판이 있었는데요. 정상출근해서 바로 한일관계 현안 보고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낙연 총리, 대일 특사 역할하게 될까요?
<질문 5> 지난주였죠. 6월 임시국회가 결국 '빈손' 종료했는데요. 잠시 후 11시부터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3당 원내대표가 회동을 갖습니다. 추경-정경두 국방장관 해임안을 둘러싼 대립 워낙 강대강이라 입장차를 좁힐 수 있을까요?
<질문 6> 한국-바른미래당의 정경두 국방장관 해임안에 '올인'하는 모습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민주평화당의 박지원 의원 "전쟁중에는 장수를 안 바꾼다." 고 하면서 "사태 수습되면 스스로 거취를 정리해야 한다"고 주장했어요? 정경두 국방장관 해임안, 지금은 접어야한다, 이런 말로 들리거든요?
<질문 7> 민주당은 지난 18일 홍영표 전 원내대표를 새 정개특위 위원장에 선임, 당장 이번 주부터 정개특위를 열겠다는 방침이지만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반발로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한국당은 정개특위 1소위원장을 한국당이 맡아야 한다는 것인데요. 민주당이 약속을 번복해 특위 구성을 미룰 수 밖에 없다는 주장입니다. 그 자리가 중요한 것 분명해 보여요.
<질문 8> 한국당이 국회 국토위원장 사퇴를 거부한 박순자 의원 징계 수위를 이번주 중으로 결론 낼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내일 결론이 나올 예정이죠. 그동안 한국당이 5.18 망언 등 막말에 대해서 솜방망이 처분을 해왔다는 비판을 받아왔기 때문에, 박 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 고민이 좀 될 것 같아요?
<질문 9> 1년 반만에 분당의 기로에 서있는 민주평화당, 이미 내분이 폭발한 상황인데요. 민주평화당발 정계개편, 현실화 될까요? 소규모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지만 그 영향력은 어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십니까?
지금까지 임병식 전 국회 부대변인, 정태근 전 국회의원과 얘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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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출연 : 임병식 전 국회 부대변인·정태근 전 국회의원>
여야가 이번 주부터 일본의 통상 보복에 대응하는 범국가적 비상협력기구를 설치를 위한 본격 실무협상을 시작합니다.
벌써 세부사항에 조금씩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어 조율과정에 진통이 예상됩니다.
6월 임시국회를 빈손으로 마친 여야는 잠시 후 11시부터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하는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대화를 이어갑니다.
임병식 전 국회 부대변인, 정태근 전 국회의원과 함께 정치권 이슈 살펴봅니다.
<질문 1> 지난주 문 대통령과 5당 대표들이 일본의 통상보복에 대응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고요. 범국가적 '비상협력기구 설치'하겠다고 했는데요. 이번 주부터 세부조건을 맞춰 가는데, 벌써부터 입장차가 드러나고 있어요?
<질문 1-1> 지난주 첫 청와대 회동을 가진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청와대와 5당 대표 회동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청와대가 제재로 준비하지도 않은 '청와대 회동'을 했다. 결국 말 뿐이었다" 고 했습니다. 이런 얘기한 건 한국당 내에서 별로 얻어내지 못한 만남이었다는 비판이 있었기 때문일까요.
<질문 2> 이에 더해 여야는 한일 갈등 국면에서 등장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연장 여부를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회동 때 정의용 실장과 그 이후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언급을 두고 정치권도 여러 주장이 나오는데요. 민주당은 파기 결정된 건 아니라고 하는데, 보수 야당은 파기 반대 입장으로 맞서고 있어요?
<질문 3> 한일관계가 악화일로를 걷는 가운데, 청와대 조국 수석이 연일 대일 SNS를 통해 대일 여론전을 펼치면서 야권의 비판이 거셉니다. 과거에도 민감한 현안과 관련한 글을 SNS에 올리면서 비판을 받기도 했었는데요. 조국 수석의 이런 행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4> 대일특사로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이낙연 총리, 4개국 순방을 마치고 오늘 오전 귀국했습니다. 이 와중에 떠난다고 야권의 비판이 있었는데요. 정상출근해서 바로 한일관계 현안 보고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낙연 총리, 대일 특사 역할하게 될까요?
<질문 5> 지난주였죠. 6월 임시국회가 결국 '빈손' 종료했는데요. 잠시 후 11시부터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3당 원내대표가 회동을 갖습니다. 추경-정경두 국방장관 해임안을 둘러싼 대립 워낙 강대강이라 입장차를 좁힐 수 있을까요?
<질문 6> 한국-바른미래당의 정경두 국방장관 해임안에 '올인'하는 모습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민주평화당의 박지원 의원 "전쟁중에는 장수를 안 바꾼다." 고 하면서 "사태 수습되면 스스로 거취를 정리해야 한다"고 주장했어요? 정경두 국방장관 해임안, 지금은 접어야한다, 이런 말로 들리거든요?
<질문 7> 민주당은 지난 18일 홍영표 전 원내대표를 새 정개특위 위원장에 선임, 당장 이번 주부터 정개특위를 열겠다는 방침이지만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반발로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한국당은 정개특위 1소위원장을 한국당이 맡아야 한다는 것인데요. 민주당이 약속을 번복해 특위 구성을 미룰 수 밖에 없다는 주장입니다. 그 자리가 중요한 것 분명해 보여요.
<질문 8> 한국당이 국회 국토위원장 사퇴를 거부한 박순자 의원 징계 수위를 이번주 중으로 결론 낼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내일 결론이 나올 예정이죠. 그동안 한국당이 5.18 망언 등 막말에 대해서 솜방망이 처분을 해왔다는 비판을 받아왔기 때문에, 박 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 고민이 좀 될 것 같아요?
<질문 9> 1년 반만에 분당의 기로에 서있는 민주평화당, 이미 내분이 폭발한 상황인데요. 민주평화당발 정계개편, 현실화 될까요? 소규모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지만 그 영향력은 어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십니까?
지금까지 임병식 전 국회 부대변인, 정태근 전 국회의원과 얘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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