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검은행진'서 반중정서 표출…中국가휘장 먹칠

홍콩에서 범죄인 인도법, 송환법에 반대하는 대규모 도심 시위가 7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최 측은 21일 열린 시위에 43만명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대부분 검을 옷을 입은 시민들은 송환법 완전 철폐, 완전한 민주 선거제 도입 등을 요구했습니다.

집회는 대체로 평화적으로 진행됐지만 일부 시위대는 중국 정부를 대표하는 기관에 몰려가 국가 상징물인 휘장에 먹칠하는 등 강한 반중 감정을 표출했습니다.

한 전철역에서는 흰 옷을 입은 정체불명의 남성들이 시위에 참석한 시민들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하는 사건도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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