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대북제재 이후 북한 대외무역량 '반토막'

지난해 북한의 대외무역 규모가 전년의 거의 절반 수준으로 급감하며 김정은 체제 등장 이후 처음 30억 달러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트라가 발표한 지난해 북한 대외무역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지난해 무역액은 전년 대비 48.8% 줄어든 28억4,000만 달러에 그쳤습니다.

수출은 전년 대비 86.3%, 수입은 31.2% 감소했습니다.

북한의 급격한 교역 감소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북한의 중국에 대한 무역의존도는 전년보다 1% 포인트 늘어난 95.8%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ADVERTISEMENT

이 기사 어떠셨나요?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