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대구 스크린골프장서 방화 추정 불…1명 사망 外

[앵커]

모델 겸 배우 예학영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습니다.

작년에 이어 벌써 두번째입니다.

대구의 한 스크린 골프장에선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골프장 주인 부부 등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최덕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모델 겸 배우 예학영이 어제(17일) 새벽 3시쯤 서울 용산구 소월로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오토바이를 운전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48%였습니다.

예 씨의 음주 경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작년 2월에도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입구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해 포르셰 차량을 세워두고 잠을 자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당시에도 혈중알코올농도는 0.067%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습니다.

예 씨는 앞서 2009년 마약류를 밀반입하고 투약한 혐의로 구속된 바 있습니다.

부산 해운대구의 한 음식점, 소방대원들이 연신 물을 쏘아댑니다.

음식점 벽면 한 켠이 검게 그을려 있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어제(17일) 밤 11시 10분쯤 해운대구 좌동의 음식점 환풍구 위쪽 벽면에서 연기와 불꽃이 났습니다.

다행히 음식점 종업원이 소화기로 초기에 진화해 인명피해는 없었고 약 20만원 정도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서 측은 콘센트 전선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앞서 오후 6시 50분쯤에는 대구시 남구 대명동의 스크린골프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골프장 주인 부부가 온 몸에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인근 주민 A씨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숨을 거뒀습니다.

경찰은 평소 A씨가 소음 문제로 항의를 했다는 골프장 주인의 진술 등을 토대로 방화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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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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