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분식회계 혐의' 김태한 대표 영장
[앵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태한 대표 등 임원 3명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수사 본류인 분식회계 혐의와 관련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동욱 기자.
[기자]
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태한 대표의 구속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삼성바이오 김태한 대표와 최고재무책임자 김 모 전무, 심 모 상무 등 3명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장에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특경법상 횡령,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가 적시됐습니다.
검찰은 그동안 증거인멸과 관련해 8명을 구속했는데, 수사의 본류인 분식회계 혐의와 관련한 구속영장 청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검찰에 따르면 김 대표 등은 2015년 삼성바이오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회계기준을 부당하게 변경해 장부상 회사 가치를 4조5,000억원가량 늘린 혐의 등을 받습니다.
김 대표의 구속영장 재청구는 지난 5월 증거인멸과 관련한 구속영장이 한 차례 기각된 지 52일 만인데요.
김 대표는 이달 5일부터 연일 검찰에 소환돼 분식회계 의사결정 과정에 관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승계 구도에 유리하도록 삼성바이오의 가치를 부풀렸는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이들의 영장이 발부될 경우 검찰의 수사는 최지성 전 부회장 등 과거 삼성 미래전략실을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dk@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태한 대표 등 임원 3명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수사 본류인 분식회계 혐의와 관련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동욱 기자.
[기자]
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태한 대표의 구속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삼성바이오 김태한 대표와 최고재무책임자 김 모 전무, 심 모 상무 등 3명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장에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특경법상 횡령,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가 적시됐습니다.
검찰은 그동안 증거인멸과 관련해 8명을 구속했는데, 수사의 본류인 분식회계 혐의와 관련한 구속영장 청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검찰에 따르면 김 대표 등은 2015년 삼성바이오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회계기준을 부당하게 변경해 장부상 회사 가치를 4조5,000억원가량 늘린 혐의 등을 받습니다.
김 대표의 구속영장 재청구는 지난 5월 증거인멸과 관련한 구속영장이 한 차례 기각된 지 52일 만인데요.
김 대표는 이달 5일부터 연일 검찰에 소환돼 분식회계 의사결정 과정에 관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승계 구도에 유리하도록 삼성바이오의 가치를 부풀렸는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이들의 영장이 발부될 경우 검찰의 수사는 최지성 전 부회장 등 과거 삼성 미래전략실을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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