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삼성·SK 반도체 값 상승…위기, 기회될까
<출연 : 김대호 경제학박사>
일본의 수출 규제가 지속되며 우리나라 경제의 대들보 역할을 하던 반도체 산업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각 기업은 현재 공중전과 수중전 등 가리지 않고 대책 마련에 나선 상황인데요.
오늘 <김대호의 경제읽기>에서는 일본의 수출 규제가 우리 반도체 산업에 미친 영향 짚어보는 시간 가져보겠습니다.
김대호 경제학박사 나와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 1> 일본이 반도체 핵심소재에 대해 수출 규제 조치를 시행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직접적인 피해를 받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가격 뿐만 아니라 각 기업의 주식도 상승하고 있다 합니다. 위기가 기회가 된걸까요? 현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지요?
<질문 2> 이런 가운데 국내 메모리반도체 1, 2위 제조업체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응이 차이를 보여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이 공개적으로 전면에 나서는 '공중전'을 선택한 반면 SK하이닉스는 실무진을 중심으로 물밑 작업에 집중하는 '수중전' 택했는데요. 이런 선택을 하게 된 차이는 무엇 때문인가요?
<질문 3>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가 시작되고 나서 대상이 된 반도체 핵심소재 허가가 지금까지 단 한 건도 나지 않고 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도 있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도 이달 들어 일본에서 들여온 3개 핵심 소재는 없다고 밝혔는데요. 심각성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4> 삼성전자의 1조 8천억 원 규모의 장비도 개점 휴업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 장비를 활용한 제조 공정에 쓰이는 '포토 레지스트'를 이번에 일본이 수출 제한 조치 품목에 포함됐기 때문인데요. 현 상황이 지속될 경우 손해가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요?
<질문 4-1>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수출 규제로 인해서 더 큰 피해를 보는 건 결국 일본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듯 일본이 받을 피해도 만만치 않아보입니다. 올해들어 일본의 수출 증가율이 내리 마이너스를 기록했다죠?
<질문 5> 최근 미국을 방문해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전달하고 온 외교부 당국자는 "미국은 한일 관계에 관여해서 더이상 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해야겠다 입장"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는데요. 이 판단의 배경으로 중국이 꼽히고 있습니다.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질문 5-1> 미국이 한일간 사태 악화를 막기 위해 관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만큼 오늘 밤 방한하게 되는 스틸웰 차관보가 내놓을 메시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이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과 관련해 한국에 제안한 '제3국에 의한 중재위원회 설치' 답변 시한 직전인 만큼 더욱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떤 이야기가 나올 거라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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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출연 : 김대호 경제학박사>
일본의 수출 규제가 지속되며 우리나라 경제의 대들보 역할을 하던 반도체 산업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각 기업은 현재 공중전과 수중전 등 가리지 않고 대책 마련에 나선 상황인데요.
오늘 <김대호의 경제읽기>에서는 일본의 수출 규제가 우리 반도체 산업에 미친 영향 짚어보는 시간 가져보겠습니다.
김대호 경제학박사 나와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 1> 일본이 반도체 핵심소재에 대해 수출 규제 조치를 시행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직접적인 피해를 받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가격 뿐만 아니라 각 기업의 주식도 상승하고 있다 합니다. 위기가 기회가 된걸까요? 현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지요?
<질문 2> 이런 가운데 국내 메모리반도체 1, 2위 제조업체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응이 차이를 보여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이 공개적으로 전면에 나서는 '공중전'을 선택한 반면 SK하이닉스는 실무진을 중심으로 물밑 작업에 집중하는 '수중전' 택했는데요. 이런 선택을 하게 된 차이는 무엇 때문인가요?
<질문 3>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가 시작되고 나서 대상이 된 반도체 핵심소재 허가가 지금까지 단 한 건도 나지 않고 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도 있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도 이달 들어 일본에서 들여온 3개 핵심 소재는 없다고 밝혔는데요. 심각성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4> 삼성전자의 1조 8천억 원 규모의 장비도 개점 휴업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 장비를 활용한 제조 공정에 쓰이는 '포토 레지스트'를 이번에 일본이 수출 제한 조치 품목에 포함됐기 때문인데요. 현 상황이 지속될 경우 손해가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요?
<질문 4-1>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수출 규제로 인해서 더 큰 피해를 보는 건 결국 일본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듯 일본이 받을 피해도 만만치 않아보입니다. 올해들어 일본의 수출 증가율이 내리 마이너스를 기록했다죠?
<질문 5> 최근 미국을 방문해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전달하고 온 외교부 당국자는 "미국은 한일 관계에 관여해서 더이상 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해야겠다 입장"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는데요. 이 판단의 배경으로 중국이 꼽히고 있습니다.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질문 5-1> 미국이 한일간 사태 악화를 막기 위해 관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만큼 오늘 밤 방한하게 되는 스틸웰 차관보가 내놓을 메시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이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과 관련해 한국에 제안한 '제3국에 의한 중재위원회 설치' 답변 시한 직전인 만큼 더욱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떤 이야기가 나올 거라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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