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문 대통령-5당대표, 목요일 靑 회동…日 대응책 논의

<출연 : 유기홍 전 민주당 의원·진수희 전 국회의원>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촉발된 한일 양국의 갈등이 점입가경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일본을 향해 세 번째 경고 메시지를 보낸 데 이어 모레는 5당 대표와 만나 해법을 논의합니다.

한편 한국당 정미경 최고위원의 세월호를 인용한 막말 후폭풍이 거셉니다.

오늘의 이슈 유기홍 전 민주당 의원, 진수희 전 국회의원과 짚어봅니다.

<질문 1>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시간이 흐를수록 수위가 높아지고 있고요. 여기에 맞서는 문 대통령의 공개 메시지 역시 강경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돌아가는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2> 이런 가운데 오늘 국무회의에서는요. 대일 메시지는 없었지만요. 문 대통령이 이낙연 총리의 해외 순방을 언급하며 자신과의 역할을 분담을 강조했는데요. 이 시점에 나온 투톱 외교 강조, 대일특사를 염두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는데요?

<질문 3> 한국당에서는 대통령의 강도 높은 대일 메시지가 현재 상황에 도움이 안 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지금 시점에는 오히려 강대강 대치로 가면 일본에 꽃놀이패를 쥐어주는 격이라는 한국당의 목소리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4> 일본의 경제 보복 대응을 위해 문 대통령과 5당 대표 회동이 내일모레 청와대에서 열립니다. 하지만 정부의 대처 방식부터 외교안보라인에 대한 책임 소재까지 여야 시각이 엇갈리는데 어떤 묘수가 나올까요?

<질문 5> 이번 회동은 황교안 대표가 어제 회담 형식에 상관없이 대통령과 만나겠다고 하면서, 급물살을 탔는데요. 당초 1대 1 회동을 접은 황 대표의 태도 변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어제 한국당 최고위에서 벌어진 막말 논란 영상으로 보고 왔는데요. 검사출신의 정미경 최고위원은 세월호에 빗댄 이번 발언이 논란이 될 걸 몰랐을까요? 아니면 어떤 의도가 담긴 발언인 걸까요?

<질문 7> 돌이켜보면요. 한국당의 매번 반복되는 막말 논란에 세월호 참사가 종종 등장합니다. 한국당은 세월호 참사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건지 근본적인 의문도 들어요.

<질문 7-1> 이 발언이 나올 당시 현장에선 웃음이 터지기도 했는데요. 웃음이 터진 당사자 가운데 한명이죠, 민경욱 대변인은요. SNS에 "우려에도 불구하고 계속 강하게 나가겠다"고 남다른 의지를 전했어요?

<질문 8> 여야 4당의 비판이 거센 가운데 황교안 대표는요. " 말 있는 그대로 이해해달라" 이런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이 말인 즉, 동의를 한다는 건지 아니면 별다른 뜻 없다는 건지 어떻게 해석해야 합니까?

<질문 9> 한국당 공식 대응은 한발 더 나갔습니다. 이 말은 막말이 아니다 라고 스스로 규정하고는 막말로 보도한 30여건에 대해 반론보도 신청을 밝혔어요. 얼마 전 불거졌던 여성 당원행사의 춤 논란 때도 그렇고 한국당은 계속해서 언론이 왜곡한다는 기조를 가진 것 같아요?

<질문 10> 조국 민정수석의 SNS 논란도 짚어보죠. 올 초만 해도 SNS 활동을 줄이고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조 수석, 이번 일본 문제 관련해서는 나흘 동안 12건의 글을 올렸습니다. 잦아진 조 수석의 SNS 메시지 어떤 이유라고 보십니까?

<질문 10-1> 내용을 짚어보면요. 체제에 저항하고 일본에 맞섰던 동학운동을 노래한 '죽창가'를 소개하기도 했고요. 어제는 자신의 업무와 무관한 산업부가 공식 보도자료를 내기 전 SNS에 먼저 올려 산업부가 사과까지 했는데요. 이 문제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1> 사실 조 수석의 페이스북이 논란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조 수석 역시 정치권의 여러 비판에 대해 잘 알고 있을 텐데도, SNS 정치를 그만두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여러모로 득이 된다는 판단에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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