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당청, 日 수출규제 강력 대응

<출연 : 김현 전 국회의원ㆍ조해진 전 국회의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문 대통령이 임명할 경우 자유한국당 등 야권이 강력 반발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간 청와대 회동이 18일 열리는 것으로 오늘 사무총장 간의 회동에서 정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최대 현안인 일본의 수출 규제 문제 외 어떤 의제들이 다뤄질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관련 내용을 포함한 정국 현안들 김현 전 국회의원, 조해진 전 국회의원 두 분과 함께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1>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오늘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국회에 윤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15일까지 송부해 달라고 재요청한 바 있는데요. 임명안을 재가한다면 청문보고서 채택없이 임명된 장관급 인사로 16번째가 되는데요. 야당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질문 2> 어제는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한 청와대와 정부 대응과 관련한 한국당 지도부의 발언을 두고 여러 얘기가 나왔습니다. 먼저 나경원 원내대표의 발언보다는 정미경 최고위원의 발언이 더 큰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의 '이순신' 발언을 비판하면서 '세월호 참사'를 언급한 건데, 한국당은 과거에도 일부 인사들이 세월호 참사를 부적절하게 거론해 비난을 받기도 했는데요?

<질문 2-1> 그런가 하면 보수야당에서는 또다시 조국 민정수석의 페이스북 글을 겨냥해 비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조 수석이 일본의 경제보복 사태 이후 SNS 활동을 부쩍 늘리고 있는데, 지난 13일 페이스북에 동학농민혁명을 소재로 한 노래 '죽창가'를 소개한 것을 두고 여러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 전에 청와대와 여당 인사들이 했던 발언까지 야당은 문제삼고 있는 듯 보여요.

<질문 3>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해 "결국 일본 경제에 더 큰 피해가 갈 것을 경고한다"며 "일본 정부는 일방적인 압박을 거두고 이제라도 외교적 해결의 장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따른 문 대통령의 공개 메시지는 3번째인데요. 점점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메시지 어떻게 보세요?

<질문 4>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어제 문 대통령과 5당 대표 회동을 수락하면서 1년 4개월 만에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이 성사되게 됐습니다. 18일쯤으로 일단 날짜가 조율 중인 것 같아요. 만남 성사까지 우여곡절이 있었는데요. 시기적으로 적당하다고 보시나요?

<질문 4-1> 황교안 대표가 기존 입장을 바꿔 갑자기 회동을 수용한 배경은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최근 리더십 위기론과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질문 4-2> 그렇다면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만나서 어떤 얘기를 나누느냐는 것인데. 아무래도 일본 수출규제 얘기가 주를 이룰 것이란 전망이지만 어렵사리 성사된 만큼 국정현안에 대한 얘기가 오가고, 그만큼 신경전도 있을 것이란 관측입니다.

지금까지 김현 전 국회의원, 조해진 전 국회의원 함께 얘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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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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