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부지역에 '물폭탄'…추가 피해 우려
[앵커]
중국 남부지역에 며칠째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100만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는데요.
이번 비는 이틀 넘게 이어질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김효섭 PD입니다.
[리포터]
지난주부터 시작된 비로 한껏 불어난 강물이 무서운 물살을 만들어냅니다.
소방대원들이 도로 한복판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다니며 사람들을 구조합니다.
중국 남부지역에 지난주부터 내린 비는 말 그대로 하늘에 구멍이 뚫린 것처럼 쏟아졌습니다.
이번 폭우로 광시성과 저장성 등 13개 성에서 사상자가 속출했고, 100만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가장 큰 피해를 본 곳은 광시성으로, 40만명 가까운 이재민이 나왔습니다.
수십 개의 강이 범람했고, 논과 밭이 물에 잠겼습니다.
<친 / 현지주민> "오전 6시 30분쯤에는 물이 30cm 정도 찼는데, 몇 시간 만에 깊이가 1m를 넘었습니다."
각 성을 잇는 고속도로와 국도도 막혔습니다.
폭우로 산사태가 잇따라 발생했지만 계속해서 내리는 비 때문에 복구작업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리아오 용준 / 융푸 현 교통국 관리자> "오전 6시부터 작업을 시작하긴 했습니다. 일단 비가 그쳐야 복구작업을 제대로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이번 비가 2~3일 정도 더 올 것이라고 전망해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 (seop81@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중국 남부지역에 며칠째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100만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는데요.
이번 비는 이틀 넘게 이어질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김효섭 PD입니다.
[리포터]
지난주부터 시작된 비로 한껏 불어난 강물이 무서운 물살을 만들어냅니다.
소방대원들이 도로 한복판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다니며 사람들을 구조합니다.
중국 남부지역에 지난주부터 내린 비는 말 그대로 하늘에 구멍이 뚫린 것처럼 쏟아졌습니다.
이번 폭우로 광시성과 저장성 등 13개 성에서 사상자가 속출했고, 100만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가장 큰 피해를 본 곳은 광시성으로, 40만명 가까운 이재민이 나왔습니다.
수십 개의 강이 범람했고, 논과 밭이 물에 잠겼습니다.
<친 / 현지주민> "오전 6시 30분쯤에는 물이 30cm 정도 찼는데, 몇 시간 만에 깊이가 1m를 넘었습니다."
각 성을 잇는 고속도로와 국도도 막혔습니다.
폭우로 산사태가 잇따라 발생했지만 계속해서 내리는 비 때문에 복구작업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리아오 용준 / 융푸 현 교통국 관리자> "오전 6시부터 작업을 시작하긴 했습니다. 일단 비가 그쳐야 복구작업을 제대로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이번 비가 2~3일 정도 더 올 것이라고 전망해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 (seop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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