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국회 대정부질문 마무리…이 총리·임이자 주목
<출연 : 최창렬 용인대 통일대학원장·이두아 전 의원>
사흘에 걸친 국회 대정부질문이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이낙연 총리의 쓴소리가 화제입니다.
그런데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해외 순방을 앞둔 이 총리와 아프리카 출장 중인 강경화 장관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여당이 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예산 3천억을 추경에 반영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국회 예결위 추경안 심사에서 여야가 이에 합의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국 현안들 최창렬 용인대 통일대학원장, 이두아 전 의원과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1> 오늘 문희상 국회의장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지켜봤기 때문에 간단히 물어볼게요. 패스트트랙으로 병원에서 수술까지 하는 일이 벌어지지 않았습니까? 취임 당시 협치, 협치 이걸 강조했는데요, 본인은 많이 실망했던 부분도 기자회견에서 내비쳤습니다.
<질문 2> 사흘에 걸친 국회 대정부질문이 어제 교육사회분야를 끝으로 모두 끝났는데요. 유독 눈에 띈 인물이 두 명 있었습니다. 정부와 야당, 청와대까지 가리지 않고 쓴소리를 한 이낙연 총리와 국무의원 한 명 한 명에게 '내년 총선에 출마할 거냐' 일일이 따져물어 '총선 감별사'라는 별명을 얻은 한국당 임이자 의원이 그 주인공인데요. 평가해 주시죠?
<질문 2-1> 여당 안팎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의 '총선 역할론'이 차츰 구체화 되고 있습니다. 올해 연말에 당으로 복귀해 내년 총선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주었으면 하는 목소리가 공개적으로 나오고 있는데요. 이 총리, 대정부질문에서 총선 출마할거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현재로선 출마 계획이 없다는 답변을 해 향후 거취가 주목되었는데요. 공동선대위원장 카드, 가시화되리라 보십니까?
<질문 3>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이낙연 국무총리의 해외 순방과 강경화 외교장관의 아프리카 출장 일정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일본 수출규제 조치라는 위기 상황에서 순방이나 다닐 때냐는 지적인데요. 총리실은 연 초에 잡힌 일정이어서 취소가 곤란하다면서 순방 중에도 일본 수출규제 관련 보고도 받고 지시도 내리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국당의 지적, 적절하다고 보세요?
<질문 3-1>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의 발언 더 짚어보죠. "야당 탄압 전문가 조국, 여권 단속 전문가 양정철, 지지율 단속 이벤트 기획자 김정은 등 이른바 '조양은 세트'로 나라가 엉망이다" "문재인 대통령까지 합치면 대한민국의 리스크 조합이다"라면서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했는데요. 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나온 발언이라지만 수위가 셉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4>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북한에 불화수소를 밀수출한 나라는 일본이라면서 일본 측 수출규제 조치의 부당함을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구체적인 데이터를 갖고 일본의 주장을 반박했다는 점에서 맹목적인 정부 비판만 일삼는 일부 야당 의원들과 대조를 이뤘죠?
<질문 5> 여당은 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예산 3천억원이 추경에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하는데요. 야당은 이벤트 성 예산편성에 반대하고 있어 관련해서 여야 간 뜨거운 공방전이 펼쳐질 듯 합니다. 3천억 긴급예산 편성, 현 시점에서 필요한 조치일까요?
<질문 6> 한국당 박순자 의원이 당 지도부의 국회 국토위원장직 사퇴 요구에 불응하면서 한국당 지도부 리더십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여당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평가해 주시죠?
<질문 7>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관련 여야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는데요. 윤 후보자에 대한 여당 내 평가에 있어 다소 온도차가 느껴집니다. 이 부분 어떻게 평가하세요?
<질문 8> 한편 강하게 윤석열 후보자 사퇴를 요구하던 한국당은 비판 수위를 조절하는 모습입니다. 총선을 앞두고 경찰의 패스트트랙 수사를 감안한 조치가 아닌가 여겨지는데요.
<질문 9> 바른미래당 혁신위원회, 정말 어렵게 출범했는데 열흘 만에 좌초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주대환 혁신위원장이 전격 사퇴를 표명했기 때문인데요. 주 위원장은 사퇴 기자회견에서 "젊은 혁신위원들을 뒤에서 조종해 당을 깨려는 검은 세력에 크게 분노를 느낀다" 고 밝혔는데요. 혁신위원들 줄사퇴로 이어질 경우 당내 계파 갈등이 더 심화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전망해 주신다면요?
<질문 10> 오늘 새벽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8천590원으로 의결했습니다. 최근의 최저임금 속도조절론이 반영됐다는 평가인데요. 민주노총 등 노동계 반발이 클 듯합니다. 평가해 주시죠?
지금까지 최창렬 용인대 통일대학원장, 이두아 전 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출연 : 최창렬 용인대 통일대학원장·이두아 전 의원>
사흘에 걸친 국회 대정부질문이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이낙연 총리의 쓴소리가 화제입니다.
그런데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해외 순방을 앞둔 이 총리와 아프리카 출장 중인 강경화 장관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여당이 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예산 3천억을 추경에 반영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국회 예결위 추경안 심사에서 여야가 이에 합의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국 현안들 최창렬 용인대 통일대학원장, 이두아 전 의원과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1> 오늘 문희상 국회의장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지켜봤기 때문에 간단히 물어볼게요. 패스트트랙으로 병원에서 수술까지 하는 일이 벌어지지 않았습니까? 취임 당시 협치, 협치 이걸 강조했는데요, 본인은 많이 실망했던 부분도 기자회견에서 내비쳤습니다.
<질문 2> 사흘에 걸친 국회 대정부질문이 어제 교육사회분야를 끝으로 모두 끝났는데요. 유독 눈에 띈 인물이 두 명 있었습니다. 정부와 야당, 청와대까지 가리지 않고 쓴소리를 한 이낙연 총리와 국무의원 한 명 한 명에게 '내년 총선에 출마할 거냐' 일일이 따져물어 '총선 감별사'라는 별명을 얻은 한국당 임이자 의원이 그 주인공인데요. 평가해 주시죠?
<질문 2-1> 여당 안팎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의 '총선 역할론'이 차츰 구체화 되고 있습니다. 올해 연말에 당으로 복귀해 내년 총선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주었으면 하는 목소리가 공개적으로 나오고 있는데요. 이 총리, 대정부질문에서 총선 출마할거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현재로선 출마 계획이 없다는 답변을 해 향후 거취가 주목되었는데요. 공동선대위원장 카드, 가시화되리라 보십니까?
<질문 3>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이낙연 국무총리의 해외 순방과 강경화 외교장관의 아프리카 출장 일정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일본 수출규제 조치라는 위기 상황에서 순방이나 다닐 때냐는 지적인데요. 총리실은 연 초에 잡힌 일정이어서 취소가 곤란하다면서 순방 중에도 일본 수출규제 관련 보고도 받고 지시도 내리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국당의 지적, 적절하다고 보세요?
<질문 3-1>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의 발언 더 짚어보죠. "야당 탄압 전문가 조국, 여권 단속 전문가 양정철, 지지율 단속 이벤트 기획자 김정은 등 이른바 '조양은 세트'로 나라가 엉망이다" "문재인 대통령까지 합치면 대한민국의 리스크 조합이다"라면서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했는데요. 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나온 발언이라지만 수위가 셉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4>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북한에 불화수소를 밀수출한 나라는 일본이라면서 일본 측 수출규제 조치의 부당함을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구체적인 데이터를 갖고 일본의 주장을 반박했다는 점에서 맹목적인 정부 비판만 일삼는 일부 야당 의원들과 대조를 이뤘죠?
<질문 5> 여당은 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예산 3천억원이 추경에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하는데요. 야당은 이벤트 성 예산편성에 반대하고 있어 관련해서 여야 간 뜨거운 공방전이 펼쳐질 듯 합니다. 3천억 긴급예산 편성, 현 시점에서 필요한 조치일까요?
<질문 6> 한국당 박순자 의원이 당 지도부의 국회 국토위원장직 사퇴 요구에 불응하면서 한국당 지도부 리더십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여당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평가해 주시죠?
<질문 7>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관련 여야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는데요. 윤 후보자에 대한 여당 내 평가에 있어 다소 온도차가 느껴집니다. 이 부분 어떻게 평가하세요?
<질문 8> 한편 강하게 윤석열 후보자 사퇴를 요구하던 한국당은 비판 수위를 조절하는 모습입니다. 총선을 앞두고 경찰의 패스트트랙 수사를 감안한 조치가 아닌가 여겨지는데요.
<질문 9> 바른미래당 혁신위원회, 정말 어렵게 출범했는데 열흘 만에 좌초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주대환 혁신위원장이 전격 사퇴를 표명했기 때문인데요. 주 위원장은 사퇴 기자회견에서 "젊은 혁신위원들을 뒤에서 조종해 당을 깨려는 검은 세력에 크게 분노를 느낀다" 고 밝혔는데요. 혁신위원들 줄사퇴로 이어질 경우 당내 계파 갈등이 더 심화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전망해 주신다면요?
<질문 10> 오늘 새벽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8천590원으로 의결했습니다. 최근의 최저임금 속도조절론이 반영됐다는 평가인데요. 민주노총 등 노동계 반발이 클 듯합니다. 평가해 주시죠?
지금까지 최창렬 용인대 통일대학원장, 이두아 전 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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