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PM] '국정원 1억 뇌물' 최경환 대법원 선고 外

오늘 하루 주요 일정을 살펴보는 보도국 AM-PM입니다.

오늘 주요 일정 함께 보시죠.

▶ 11:00 '국정원 1억 뇌물' 최경환 대법원 선고 (대법원)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뇌물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의 대법원 선고가 오늘 오전 내려집니다.

최 의원은 박근혜 정부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던 지난 2014년 집무실에서 이헌수 전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현금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하급심은 최 의원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대법원이 하급심 판결을 확정하면 최 의원은 의원직을 잃게 됩니다.

▶ 11:00 유승준 '비자 발급' 소송…대법 최종 판단 (대법원)

같은 시간, 대법원은 가수 유승준 씨가 비자 발급을 거부한 LA총영사관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최종 판단을 내립니다.

유 씨는 지난 2002년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기피 논란으로 입국이 금지됐습니다.

이후 2015년 입국을 위해 재외동포 비자를 신청했다가 거부당하자 소송을 냈습니다.

앞선 1심과 2심은 유 씨가 입국해 방송활동을 하면 자신을 희생하며 병역에 종사하는 국군 장병의 사기가 저하된다며 유 씨의 입국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 최저임금위 전원회의…내년도 최저임금 막판 논의 (정부세종청사)

오늘 오후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12차 전원회의를 엽니다.

앞서 경영계는 올해보다 4.2% 감액된 8000원을, 노동계는 19.8% 인상한 1만원을 최초안으로 내놨는데요.

어제 열린 회의에서 경영계는 8,185원, 노동계는 9,570원의 수정 요구안을 제시한 상태입니다.

오늘의 주목할 만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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