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문 대통령 "한국 기업 피해 시 대응 불가피"

<출연 : 김대호 경제학박사>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한 첫 공식 발언을 남겼습니다.

일본 측의 조치 철회와 양국간의 성의있는 협의를 촉구했는데요.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한 이야기 이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대호의 경제읽기> 김대호 경제학박사 나와계십니다.

박사님 안녕하십니까?

<질문 1> 문 대통령, 한 달 만에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 일본의 경제 보복과 관련된 발언을 남겼습니다. 우리 기업에 실제적 피해가 발생하면 필요한 대응 하겠다고도 했는데요. 내용 어떻게 보셨나요?

<질문 2> 문 대통령이 한국 기업들에 피해가 실제로 발생할 경우 우리 정부로서도 필요한 대응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했지만 이미 피해가 발생한 듯 보이기도 합니다. 롯데 신동빈 회장에 이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반도체 핵심 소재 수출 업체 측과 만나기 위해 일본으로 긴급 출장을 떠났다고 하는데요. 삼성전자에선 반도체 핵심 소재 수급 상황이 예상보다 심각하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상황이 많이 심각한가요?

<질문 2-1> 일본 찾은 이재용 부회장, 누굴 만나 어떤 논의를 할지도 관심입니다. 아버지인 '이건희 인맥'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던데 일본 내 삼성의 인맥은 어떠한가요?

<질문 3> 정부 또한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유명희 통상본부장을 미국에 파견해 일본의 조치 철회를 위한 미국 협조를 얻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요. 과연 미국의 협조를 얻을 수 있을까요?

<질문 3-1> 그동안 한일 갈등 현안이 있을 때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일 3각 동맹을 내세워 중재 역할을 해왔었는데 이번에는 침묵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어떤 의도라고 보십니까?

<질문 4> 한편, 아베 총리는 '대북 제재'까지 끌어들여 경제보복을 합리화 하고 있습니다. 수출규제의 논리로 안보카드까지 꺼내 든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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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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