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 선두 등극…상하이 이적 유력 김신욱 선제골

[앵커]

프로축구 전북이 성남을 물리치고 K리그1(원)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중국 상하이 선화 이적이 유력한 전북 김신욱은 헤딩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전북은 중국 상하이 선화 이적이 유력한 김신욱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김신욱은 전반 16분 이주용의 크로스를 강한 헤딩슛으로 연결해 성남 골망을 출렁였습니다.

김신욱은 전북 응원단을 향해 큰 절을 하는 세리머니를 했습니다.

성남은 전반 23분 에델의 환상적인 골로 반격했습니다.

에델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반대편 골대 구석을 향한 감아차기로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하지만 전북의 공격력이 한 수 위였습니다.

전반 34분 문선민의 패스를 받은 손준호가 강한 슈팅으로 추가골에 성공했고, 후반 38분에는 이동국이 로페즈의 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터뜨렸습니다.

이동국은 K리그 개인 역대 최다골 기록을 220골로 늘렸습니다.

성남에 3대1로 이기며 승점 3점을 추가한 전북은 울산과 서울을 밀어내고 단독 선두가 됐습니다.

<김신욱 / 전북 현대> "K리그를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비록 가진 실력은 좋지 않지만 제가 가진 모든 걸 다해서 한국을 빛낸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고 오겠습니다."

수원은 제주를 2대0으로 꺾고 8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전반 8분 구대영의 크로스가 수비수 맞고 흐르자 타가트가 오른발로 마무리했습니다.

전반 42분에는 홍철의 코너킥을 최성근이 머리로 받아 추가골을 넣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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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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