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재계 빨라진 행보…일본 수출규제 해법 찾기
[뉴스리뷰]
[앵커]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위해 정부와 기업이 주말에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관계부처 장관들은 대응책을 논의하고, 기업들도 직접 뛰고 있습니다.
박진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의 수출 규제 강화가 지난 4일 시작되면서 관련 기업들이 앞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중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최근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경영진과 대책을 논의한 데 이어 이르면 내일(7일) 일본을 직접 방문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직접 일본 현지 경제인들과 만나, 일본 정부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겠다는 겁니다.
앞서 이 부회장이 지난 4일 방한한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손정의 회장과 대기업 총수들간 회동에서, 관련 조언을 구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장관들도 주말까지 머리를 맞댔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관계장관들은 오늘(6일) 비공개 간담회에서, 대응책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는 일본 수출 규제가 다른 산업으로 확산할 가능성에 대비해 자동차와 정밀화학 등 100대 품목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산업부는 이르면 다음주쯤 일본 수출 규제 대책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유명희 / 통상교섭본부장> "우리 산업에 대한 장단기 영향을 점검하는 한편, 핵심 소재·부품·장비의 수입선 다변화, 국제경쟁력 강화 및 국내 조달망 강화 등을 위해 금명간 대책을 발표할 것입니다."
또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과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5대 그룹 총수와 만나고, 문재인 대통령도 직접 오는 10일 30대 그룹 총수와 면담해 피해 상황과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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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위해 정부와 기업이 주말에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관계부처 장관들은 대응책을 논의하고, 기업들도 직접 뛰고 있습니다.
박진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의 수출 규제 강화가 지난 4일 시작되면서 관련 기업들이 앞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중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최근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경영진과 대책을 논의한 데 이어 이르면 내일(7일) 일본을 직접 방문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직접 일본 현지 경제인들과 만나, 일본 정부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겠다는 겁니다.
앞서 이 부회장이 지난 4일 방한한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손정의 회장과 대기업 총수들간 회동에서, 관련 조언을 구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장관들도 주말까지 머리를 맞댔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관계장관들은 오늘(6일) 비공개 간담회에서, 대응책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는 일본 수출 규제가 다른 산업으로 확산할 가능성에 대비해 자동차와 정밀화학 등 100대 품목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산업부는 이르면 다음주쯤 일본 수출 규제 대책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유명희 / 통상교섭본부장> "우리 산업에 대한 장단기 영향을 점검하는 한편, 핵심 소재·부품·장비의 수입선 다변화, 국제경쟁력 강화 및 국내 조달망 강화 등을 위해 금명간 대책을 발표할 것입니다."
또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과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5대 그룹 총수와 만나고, 문재인 대통령도 직접 오는 10일 30대 그룹 총수와 면담해 피해 상황과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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