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일본 수출규제에 '불매운동' 확산 조짐
<출연 : 김대호 경제학박사>
한일 경제 갈등이 확전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응전략을 고심하던 정부는 정면 대응 카드를 택했고 SNS에서는 일본 제품 불매 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상황 진단해보겠습니다.
<김대호의 경제읽기> 김대호 경제학박사 나와계십니다.
박사님 안녕하십니까?
<질문 1> 일본이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 규제 제재를 하자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본 때를 보여주자며 '일본 불매 운동'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양상이 꽤 심화되고 있는 듯 보여요?
<질문 1-1> 불매운동에 대해 일본이 어떻게 반응할지도 궁금한 가운데 일본 불매운동 의 역사가 굉장히 오래됐다고 하더라고요. 과거 일제 강점에 맞서 국산 제품을 이용해 민족자본을 만들어 경제를 자립하자는 '물산장려운동' 벌어지기도 했다던데 당시 결과는 어땠었나요?
<질문 1-2> 여기서 또 한가지 짚어봤으면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일본 경제 보복 조치가 우리 경제에 큰 타격을 주는 일이긴 하지만 일본 국적 연예인 퇴출, 여행 취소 등으로 대응할 일이 맞는지 신중해야하지 않을까요? 게다가 한국 제품에 대한 맞불매운동 이어져도 곤란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질문 2> 현재 갈등의 시작의 한 축은 강제징용을 했던 일본 기업들이죠. 한일간 경제 갈등이 심화될수록 해당 기업도 곤란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결자해지라는 말이 있듯 꼭 이번 갈등을 외교적으로 풀게 아니라 기업 차원에서 정리할 수는 없는걸까요?
<질문 3> 현재 아베 총리는 공은 한국쪽에 있다며 국제법 상식에 따라 행동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런 아베 총리의 주장 배경에는 '한일 청구권'이 있다는데. 대체 무엇이 문제인건가요?
<질문 4> 대응 전략을 고심하던 정부는 정면 대응 카드를 선택했습니다. "우리도 규제에 나서면 진짜 무역분쟁이 된다" 며 신중론을 보였던 청와대가 외교채널을 총동원해서 일본의 부당함을 알리는 국제 여론전에도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는데요. 방향 선회 잘했다고 보시는지요?
<질문 4-1> 여기에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상응 조치' 언급하며 어떤 카드를 제시할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일본에 보복이 가능한 어떤 구체적인 카드가 있을까요?
<질문 4-2> 이런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주 수요일(10일) 주요 대기업 총수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구요.
<질문 5> 어제 한일갈등의 열쇠로 주목받았던 재일교포 3세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우리 기업 젊은 총수들과 만찬 자리 가졌습니다.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해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하던데요. 어떤 이야기를 나눴다고 하던가요? 혹시 출구전략을 찾았을지도 궁금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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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출연 : 김대호 경제학박사>
한일 경제 갈등이 확전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응전략을 고심하던 정부는 정면 대응 카드를 택했고 SNS에서는 일본 제품 불매 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상황 진단해보겠습니다.
<김대호의 경제읽기> 김대호 경제학박사 나와계십니다.
박사님 안녕하십니까?
<질문 1> 일본이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 규제 제재를 하자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본 때를 보여주자며 '일본 불매 운동'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양상이 꽤 심화되고 있는 듯 보여요?
<질문 1-1> 불매운동에 대해 일본이 어떻게 반응할지도 궁금한 가운데 일본 불매운동 의 역사가 굉장히 오래됐다고 하더라고요. 과거 일제 강점에 맞서 국산 제품을 이용해 민족자본을 만들어 경제를 자립하자는 '물산장려운동' 벌어지기도 했다던데 당시 결과는 어땠었나요?
<질문 1-2> 여기서 또 한가지 짚어봤으면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일본 경제 보복 조치가 우리 경제에 큰 타격을 주는 일이긴 하지만 일본 국적 연예인 퇴출, 여행 취소 등으로 대응할 일이 맞는지 신중해야하지 않을까요? 게다가 한국 제품에 대한 맞불매운동 이어져도 곤란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질문 2> 현재 갈등의 시작의 한 축은 강제징용을 했던 일본 기업들이죠. 한일간 경제 갈등이 심화될수록 해당 기업도 곤란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결자해지라는 말이 있듯 꼭 이번 갈등을 외교적으로 풀게 아니라 기업 차원에서 정리할 수는 없는걸까요?
<질문 3> 현재 아베 총리는 공은 한국쪽에 있다며 국제법 상식에 따라 행동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런 아베 총리의 주장 배경에는 '한일 청구권'이 있다는데. 대체 무엇이 문제인건가요?
<질문 4> 대응 전략을 고심하던 정부는 정면 대응 카드를 선택했습니다. "우리도 규제에 나서면 진짜 무역분쟁이 된다" 며 신중론을 보였던 청와대가 외교채널을 총동원해서 일본의 부당함을 알리는 국제 여론전에도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는데요. 방향 선회 잘했다고 보시는지요?
<질문 4-1> 여기에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상응 조치' 언급하며 어떤 카드를 제시할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일본에 보복이 가능한 어떤 구체적인 카드가 있을까요?
<질문 4-2> 이런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주 수요일(10일) 주요 대기업 총수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구요.
<질문 5> 어제 한일갈등의 열쇠로 주목받았던 재일교포 3세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우리 기업 젊은 총수들과 만찬 자리 가졌습니다.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해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하던데요. 어떤 이야기를 나눴다고 하던가요? 혹시 출구전략을 찾았을지도 궁금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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