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합의 어긴 이란…트럼프 "불장난하고 있다"
[앵커]
이란 정부가 4년째 지켜온 핵 합의 의무를 처음으로 위반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그러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불장난을 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정호윤 기자입니다.
[기자]
이란 정부가 핵 합의에서 정한 저농축 우라늄의 저장 한도를 초과했다고 인정했습니다.
핵발전을 목적으로 우라늄을 최대 300kg까지만 보유할 수 있지만 이를 고의로 어긴 것입니다.
<모하마드 자리프 / 이란 외무장관> "우리는 앞서 발표한 것에 따라 행동할 것입니다. 이는 핵 협상에서 우리가 지닌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로써 2015년 7월 미국 등 주요국과의 핵 합의는 휴짓조각이 됐습니다.
유조선 피격과 드론 격추 사건 직후 이란에 대한 군사옵션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시 한번 엄중 경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이란에 대한 메시지는 없어요. 이란은 스스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잘 알 것입니다. 자신들이 무엇을 갖고 노는지도 알고 나는 그들이 불장난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백악관도 성명을 통해 "동맹국들과 함께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는 것을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며 강도 높은 압박을 예고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란에 모든 우라늄의 농축 중단을 촉구하며, 이란이 핵무기로 무장한다면 지역과 세계에 훨씬 더 큰 위험을 제기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유럽국가들이 이란 제재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유엔은 이란의 약속 이행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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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부가 4년째 지켜온 핵 합의 의무를 처음으로 위반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그러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불장난을 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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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부가 핵 합의에서 정한 저농축 우라늄의 저장 한도를 초과했다고 인정했습니다.
핵발전을 목적으로 우라늄을 최대 300kg까지만 보유할 수 있지만 이를 고의로 어긴 것입니다.
<모하마드 자리프 / 이란 외무장관> "우리는 앞서 발표한 것에 따라 행동할 것입니다. 이는 핵 협상에서 우리가 지닌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로써 2015년 7월 미국 등 주요국과의 핵 합의는 휴짓조각이 됐습니다.
유조선 피격과 드론 격추 사건 직후 이란에 대한 군사옵션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시 한번 엄중 경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이란에 대한 메시지는 없어요. 이란은 스스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잘 알 것입니다. 자신들이 무엇을 갖고 노는지도 알고 나는 그들이 불장난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백악관도 성명을 통해 "동맹국들과 함께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는 것을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며 강도 높은 압박을 예고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란에 모든 우라늄의 농축 중단을 촉구하며, 이란이 핵무기로 무장한다면 지역과 세계에 훨씬 더 큰 위험을 제기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유럽국가들이 이란 제재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유엔은 이란의 약속 이행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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