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내년 '공천 룰 확정'…약자 가점 올려

[뉴스리뷰]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풀뿌리 당원들의 의사를 대폭 반영한 내년 총선 공천룰을 확정했습니다.

청년과 여성, 정치신인의 가점을 높였습니다.

최덕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민주당이 중앙위원회를 열어 총선 공천 룰을 확정하고 총선 체제 전환에 속도를 높였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내년 총선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2022년 정권 재창출을 결정할 매우 중요한 선거입니다. 투명하고 객관적이며 예측 가능한 시스템 공천을 진행해 내년 총선을 압도적인 승리로 이끌겠습니다."

이번 공천룰은 풀뿌리 당원들의 의사를 대폭 반영한 게 특징.

권리당원 대상 온라인 투표와 중앙위원회 현장 투표 결과를 절반씩 반영했는데, 권리당원 84.1%, 중앙위원 91.5%가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민주당은 여성 공천심사 가산점을 25%로 상향조정하고 청년과 정치신인, 장애인의 가점도 높이기로 했습니다.

선출직 공직자는 평가 결과가 하위 20%에 속하면 감산을 20%까지 더하기로 했고, 현역 국회의원의 지역구 경선 참여를 의무화하는 등 전략공천을 최소화했습니다.

선거일 전 15년 이내 3회 이상, 최근 10년 이내 2회 이상 음주운전에 적발된 사람은 후보 자격을 주지 않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DJY@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ADVERTISEMENT

이 기사 어떠셨나요?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